일단 하고 싶은 거 할거라는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게 진짜로 성공한 인생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가 그걸 허용해주지 않아요. 계산 해보자면 평생 일 안하고 놀기위해선 자산가치가 약 82억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돈을 버시겠지만, 돈 벌이가 좋지 못 한 직업을 생각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하고 싶은 거 해라? 하고 싶은 공부 해라? 그러지 마세요. 지금 여기서 영특이나 특례 준비하시는 분들의 부모님은 그래도 한국에서 꽤나 잘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 생활을 당연시 여기지 마세요. 부모님 모두 열심히 일하셨기 때문에 여러분이 학원도 다니고 스펙도 쌓는 거에요. 대한민국에서 취직... 힘들어요. 전 취업 깡패라는 전화기 공과 이지만, 요즘도 취직 하기가 힘들어요. 광과 계열이 이 모양인데, 인문계열은 거의 공과계열의 취직률 반도 안되요. 특히 경영학과 출신 애들. 이런 애들이 전문성도 없어서 그냥 공과대학 나온 사람 취직 시켜서 경영 수업 배우게 하는게 훨신 가성비가 좋은건 회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사실입니다. 문과시라면 꼭 기술 하나 꼭 알고 계셔야 해요.
그리고 의대 말이 많던데, 제가 봐도 대한민국 의대 공급은 많아지고 수요는 적어서 그렇게 전만큼 사자 직업 취급 못 받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세대까지는 괜찮습니다. 로봇이든 인공지능 이든 의료사고도 많고, 신임하기도 그렇고 국제의료협회에서 로봇이 수술 및 진단하게끔 허용한 질병이 몇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워낙 의학이란 모든 사람마다 케바케 인지라 (의대에서는 바리에이션 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봤을땐 컴퓨터가 대체할려면 최소한 100년은 더 걸릴것 같네요.
이과라면 그래도 전 공과계열 추천드립니다. 전망이 안 좋아 질수 없는 과이기 때문인데, 이유는 다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문과라면 복전으로 통계학이든, 하나의 전문성을 띄는 전공 꼭 수료 안하시면 취직 절대 못합니다. 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