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미국 석사를 생각하게 된것이 대학교 3학년 거의 끈나고였죠. 대부부의 대학생 남자 여러분들은 군대 제대후 정신차리고 하는 게 보편적인 것인데, 전 반대의 길을 걸었었죠 ㅎ 군대 입대전에는 3.8정도의 학점을 유지하다가 군 제대후 진짜 일주일에 5일은 아침해를 볼 때까지 술 마시면서 1년 반정도를 신나게 달렸죠 ㅋ 그 결과 위와 같은 학점이 나와버렸죠 ㅎ 미국 석사를 결심하게 되면서 진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 학점가지고 갈 수 있을까. 그래서 저도 여기 고해커스에 여러 글들을 보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했지만, 결국 전 너무 가고 싶었기에 TOP10까지는 아니여도 제가 열심히 빠져볼 수 있을만한 곳에 지원을 하기로 하고 10곳정도에 apply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GRE는 다행히 2달만에 끈냈고, 문제는 토플이었는데, 진짜 더럽게 안오르더라고요 ;; 진짜 토플때문에 11월 12월에 지원 못한 학교들도 많았죠 ㅜㅜ 그래도 다행이 지금 Utah bioengineering에 합격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여튼, 그리고 연구소에서 인턴생활하면서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특히 독일교수님을 만난게 제 인생에 행운이엇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서 써주셨던 교수님 한분의 권유로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 들어가서 여러가지 배우고, 독일교수님과 친해지고 지금까지 메일로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ㅎ 사진보여주면서 손녀자랑을 어찌나 하시든지 ㅋ
저처럼 학부 성적 안좋고 토플점수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이렇게 올리게 됐네요. 저도 그랬듯이, 유학은 가고 싶으신데 학부성적, 기타 성적이 걸리시는 분이 많으실꺼에요. 그래서 전 진짜 SOP, resume 기타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온 힘을 다 쏟았어요. 정말 가고 싶어서요 ㅎㅎ 그중에 어찌보면 독일교수님을 만나서 잘 풀렸을 수도 있다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ㅎ(독일Fraunhofer institute가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기관이어서 미국에서도 알고 있더라고요.)
저같은 사람도 전공 20위권하는 대학가니까 저처럼 과거가 어두우신 분들,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힘내서 끝까지 목표를 향해 질주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