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갈 곳은 난리안가든이에요
뭔가 항상 사람많고 북적거리는 홍콩에서 쉼터 같은 곳을 원한다면,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면 좋을 곳이에요
난리안 가든은 diamond hill 역에 있어요
exit C로 나가시면 됩니다.
나가면 정면에 굉장히 큰 프라자가 있어요
웬만한 브랜드는 모두 있는 것 같아요!!
허유산이나 다른 카페들은 물론이고 한국브랜드 화장품이며 옷가게까지 정말 없는 게 없었어요.!
하지만 일단 우리는 프라자를 마주보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왼쪽편으로 나가줍니다.
저 뒤쪽에 표지판이 보이는데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난리안가든 입구에 새가 먹이를 잡아먹고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평온함이 가득 느껴져요
바로 이 곳이 난리안가든의 핫플!입니다.
여기서 상반신 정도에서 자르시면 멋진 사진을 얻으실 수 있어요~!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점도 안에 작게 있었어요
그런 건물 마저 너무 아름다워요
물레방아와 폭포..
뒷배경으로 보이는 홍콩의 건물들
뭔가 도심 속의 자연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려요~
안에는 특이하게 생긴 돌들을 전시해 놓고 앞에 보이는 돌은 의자처럼 앉아서 쉴 수 있어요~
요즘 홍콩날씨가 굉장히 덥고 저 날도 햇빛 때문에 몹시 더웠는데 저 돌의자에 앉으니까 너무 시원했어요~
마치 옥 같기도 해요~
부잣집 거실에 하나씩 있을 만한 돌장식품 같아요
폭포 물줄기가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 지네요~
한바퀴 천천히 둘러보시면 정말 평온해 지실 거에요
이 곳도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 아닌데 한국 관광객 몇 분이서 앉아서 오늘 하루중에 제일 좋다고 하시던걸 들었답니다!!
홍콩 여행으로 오면 사람도 많고 지치는데 이런 곳 중간에 오면 잠시 쉬어가기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바퀴 천천히 돈 다음에 치린 수도원으로 가요
치린 수도원은 난리안가든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구글맵을 보면 나가서 길을 건너라고 되어 있는데
난리안가든을 둘러 보시다보면 흰 색 계단이 있어요
그 곳을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숨겨져 있던 이 곳이 나와요
산문이라고 적혀 있어요
서양인과 같이 온 홍콩 현지인이 '산으로 가는 문이라고 적혀있어' 라고 설명해 주더라고요!
들어가면 이런 수도원이 나옵니다.
중국 느낌이 나는 건물인데 위에 화려한 금색 장식이 있어요~
실제 수도원이라보니 내부는 종교적인 이유로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합니다.
밖에 예쁜 연꽃들이 있는데 아직 활짝 피지 않았지만 연잎도 이뻤어요~
개구리 왕눈이가 살 것 같은 연못!
수도원 입구에서 내려다 본 난리안 가든이에요~
제가 사는 곳과 굉장히 가까운 데 답답할 때 자주 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