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12특 선배들 대학 가는 것도 그렇고 여기 올라오는 12특 관련 글만 보면
3특으로 연고대 이과 준비하는 나로썬 진짜 열심히 해온 내가 허무해지고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볼수록 더더더욱.
난 연대 붙고 싶어서
sat 점수 조금이라도 더 올리려고 울면서 공부하고
ap 개수 부족한건 아닌지 매일 걱정하고
매일 경쟁률 보며 또 걱정
어느 과 넣어야지 연고대 붙을까 고민
토플이외에 타 어학성적 더 따야할까 고민
내신 이미 완벽하지만 그래도 걱정
매일을 이렇게 보내는데
이렇게 열심히 고딩시절 보낸 내가 겁나 한심해진다.
12특인 같은 한국인 같은 학교 학비 내면서 다ㄴㅣ는 애들은 왜 이런 걱정을 안해도 되는거고
왜 나는 해야되는건데.
주변 친구들 거의 다 12특인데 친구들이 본인들 연고대 갈수있을까 진심으로 고민할 때 진짜
하.. 말도 안나온다.. 이 글도 질질짜면서 쓰고있는내가 한심해
그냥 지금 내가 12학년까지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고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원하는 대학 붙을지 진짜 모르겠는건 12특들이 아니라 난데..
12특은 진짜 12특이 뭔데 왜 서울대도 그냥 쉽게쉽게 가는건지
진짜 뭔데 12특이 진짜
애초에 12특 3ㅡ특 나누는거 자체가 개짜증난다
. 너무 감정적이여서 타자를 막 빠르게 치다보니 이렇게 됐네.. 그냥 요즘 너무 힘들어서 위에서 말했듯이 친구들 12특이라 말할 곳도 없고
그래서 써봤어..끄적..ㅋ.. 다들 홧팅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