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스맨입니다.
이번 글이 이번 달의 마지막 글이 되겠네요
밀려 쓰다 보니 페이지가 제 글로 도배되었네요 하하 죄송합니당
이번 글에는 세인트페트릭데이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다. 이날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여러 행사가 개최된다. 즉 세인트 패트릭 데이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하는 종교 축제일뿐 아니라 아일랜드 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그들의 문화를 확인하는 민족 축제이기도 한 것이다.
일찍이 9~10세기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에는 패트릭 성인의 형상으로 만든 큰 인형을 중심으로 대규모 거리 행진이 펼쳐진다. 아일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 연주단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악단이 행진을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사람들은 아일랜드 전통 의상을 입거나 녹색 옷과 녹색 장신구로 치장하고 거리에 나서는데, 녹색이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의 의상뿐 아니라 거리 곳곳의 장식물과 축제 음식까지 모두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 [St. Patrick’s Day] (세계의 축제 · 기념일 백과, 다빈치 출판사)
원래 아일랜드의 축제지만 미국이나 런던등 여러 곳에서 아일랜드인의 주도하에 행진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내셔널갤러리를 방문한 18일 오전에 트라팔가 광장에 뭔가 여러가지가 설치되어있었는데
저는 17일이라 어제 끝났지만 아직 못 치운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준비중이었어서 내셔널갤러리 관람을 끝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호스텔에서 봤던 세인트패트릭데이 상징물들
네잎클로버에 아일랜드 국기 초록색 모자 등 다양하죠
또 기네스 흑맥주가 아일랜드 산이라 이런 행사에 많은 지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초록색 옷을 입고 페이스페인팅을 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저도 깃발을 휘날리고 싶었네요 ㅎㅎ
기네스가 쓰인 초록색 모자들
이 분들이 단체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데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ed sheeran의 galway girl이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있네요 ㅎㅎ
위 사진은 내셔널 갤러리입니다.
1824년 설립되었고 유명한 미술관답게 아주 많은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관람객들이 있습니다.
또 작품은 영국국민들의 소유이고 현재까지 2/3 정도가 기증을 통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 작가는 이 곳에 작품을 기증하는 대신에 친구의 작품옆에 전시해달라고 하였다고 하네요.
관람비는 무료고 한국어 음성 가이드 또한 5파운드에 대여가 가능하니 꼭 빌려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안되면 유튜브로 검색해서라도)
저는 4시간 정도 관람했는데 그것도 부족하다고 느꼇네요
제일 유명한 작품 '해바라기' 해바라기 앞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요
많은 작품을 보고 찍었는데 역시 눈으로 볼 때가 가장 좋았네요.
사진을 올리기에는 너무 많으니 패스
미술책에서나 보던 그림들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것은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였습니다.
또 이런 작품들을 보며 자라오니 서양에서 엄청난 작가들이 배출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했네요.
다음 소개해드릴 미술관은 여기입니다.
리시움 갤러리 주변으로 저는 길을 돌아다니다가 건물의 입구가 예뻐서 들어갔는데요
테이트 모던이나 내셔널 갤러리등과는 다르게 많이 접하지 못하는 박물관인 것 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입구가 너무 멋져요 ㅎㅎ
이 곳은 코톨드 갤러리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규모 미술관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 작품들 또한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 50선에 드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듣는 수업은 요런 것도 알려주더라구요)
마네의 폴리베르제르의 술집
요건 까먹었네요
이런 작품들 말고도 고흐의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등등 정말 조용하면서도 멋진 미술관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학생이라면 무료입장이니 학생증을 제시해주세요!
이번 달의 글은 이걸로 마무리네요
다음 달에는 제대로 안밀리고 해보겠습니다 하하..
거의 일기식으로 써서 많은 도움이 안되겠지만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스페인 포르투갈 3주간의 여행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