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 하우디!
엥? 하우디가 뭐야?
Howdy 란?
한국에도 지방마다 사투리가 있듯이 미국 영어도 사투리? 같이 각 지역마다 혹은 주마다
특유의 말투나 표현같은거나 조금 다른 악센트가 있거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Howdy 는 텍사스 사람들의 인사입니다.
영어로는 How are you? How are you doing? What's up? 이런 안부를 묻는 표현이 인사이잖아요. 그래서 그걸 하우디 Howdy? 혹은 How y'all doing? 이렇게 약간 변형해서 쓰더라구요
친구가 알려준건데 제가 이렇게 인사하면 막 여기있는 사람들이 엄지척하면서 저한테
"You are a real Texan!" 하고 반겨주더라구요 헿 (*Texan = 텍사스 사람)
포스팅 시작하기전에 간단하게 단어 하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럼 우리 모두 같이 새로운 인사법 배워봐요 , 하우디! Howdy?
땡스기빙에 이어서 오늘은 크리스마스틱한 포스팅을 해보려고해요!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아주 큰 홀리데이로 여겨지죠~ 그래서 아름다운 불빛과 풍경은 물론이요 시크릿 산타부터 많은것들이 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불빛 사진들은 다음에 올리고 오늘은 좀 더 색다른 (?)
과자집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과자 모형의 과자랑 장식할수 있는 젤리나 초콜릿 코코넛 가루 크림 등등 이있는데
이것들로 개인의 취향대로꾸미면 되는거더라구요!
그럼 이 발가벗은 집이 어떻게 꾸며지는지 보실까요?
쉬울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아이디어로 꾸미는거라서 생각보다 쉽진 않았어요 ㅠ
뭐가 달라지고 있는지 보이시나요?!? 아주 디테일하게 변화가 있었어요 :)
처음엔 어떻게 꾸미지 하다가 뭐라도 해보자 해서 하나하나씩 꾸며나갔답니당
아쉽게도 단계별 사진찍었으면 좋은데 손에 다 묻혀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이게 완성되는 과정 중 유일한 사진이고 아래 부터는
완성된 과자집 사진이랍니다!
거의 3시간 가량 열심히 만들고 나서 이렇게 데코들과 함께 한컷을 찍어보았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번 더 찰칵!
이건 층계에 꾸며져있는 불빛과 데코들과도 과자집이 잘 어우러 져서 한번 찍은 각도에요 :)
눈사람도 뒤에 얼핏 보이는 장미도 저 과자집에 있는 집 형체말고는
나머지 모든 장식들은 저랑 금손 친구의 작품이랍니다 헿
이 사진을 찍은 집이 트리랑 장식으로 너무 이쁘게 만들어져있어서
과자집이 더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이건 라이트를 진짜 보여드리기 위해 불을 끄고도 한컷 찍어보았어요.
실물이 더 이쁜건 안 비밀
키야 이 집 트리가 얼마나 이쁘던지~! 미국 사람들은 정말 트리 장식 불빛 장식을 좋아하는것 같죠!?
하우스 단지같은곳을 저녁에 돌아다니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답니다... 너무 이뻐요!
안타깝게도 저 과자집이 이쁘지만 맛은 별루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열심히 만들고 사진 잔뜩 찍고나서 신나게 부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스모어 smore는 받은 거였는데 저렇게 허쉬 초콜렛, 그라함 과자, 마쉬멜로우가 있었어요.
그라함 이불을 깔아주고 마쉬멜로 겸댕이를 눕혀주고 허쉬 담요를 덮어주었어요.
그래도 추워 하길래 열을 가해주었어요 헿
마쉬멜로 겸댕이가 열을 가해주니깐 요롷게 징그롭게 불쌍하게...
저를 바라보더라구요... 맘이 약해져서 마쉬멜로우를 못먹을거같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부셔주어서 맛난 작품으로 만들었어요 헿
마쉬멜로 쭉쭉 늘어나고 초코 촉촉하게 달달하게 해줘서 넘나리 빵빠리 맛있었답니다!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본 과자집이였는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고 재밌는것 같았지만
고뇌하느라 힘들었기도 하고 ㅋㅋ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추억이었던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보시고 예쁘게 꾸며 보세요 :)
성취감이 은근 있는게 좋더라구요!
오늘도 Aim2 의 내멋대로 시리즈 시즌 2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