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서울에 오게되었구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지금 포항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둘이 데이트 한거는 아직 두번 밖에 안되구요
두번쨋날 여자친구 역까지 델따주고 오는길에 여자친구한테 문자를 받았어요
지금까지 이런 기분 못 들었는데 니 만나고 이렇게 기분 좋은건 처음이라고 고맙다고 앞으로 더욱 사랑하자고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여자친구는 일본으로 9박 10일로 놀러 갔어요.
저는 서로 좋아한지 얼마 안되고 그래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까바 화상통화도 매일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내가 너를 진짜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그러더군요. 막 혼란스럽다고요...
그래서 제가 우리가 서로 진짜 많이 좋아한 기간보다 떨어져 있는 기간이 아직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나도 지금 힘들어 미치겠는데 너 올 때만 기다리면서 버티고 있다고... 흔들리지 않게 내가 더 꼭 잡아주겠다고 이렇게 답장을 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그말 들으니까 조금 상처를 받더라고요.
드뎌 내일 여자친구가 오는데 제가 평소처럼 여자친구 잘해줬듯이 행동하면 될까요?
아니면 여자친구가 마음 확실해 질때까지 제 나름데로 조금 선을 그으면서 행동하면 될까요?
선을 긋는다는게 손을 잡으려고 하면 마음 확실해 질 때까지 안잡을거라고 말도 하고 뽀뽀도 안해주고 이러게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