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생의 작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너희는 지금 이게 따분한 거라고 생각하지? 근데 있잖아, 앞으로는 점점 더 따분해질 거야.
그리고 인생을 재미있게 만드는 건 결국 너희 자신한테 달려있다는 걸 빨리 깨달을수록 인생이 더 재미있어질거고.
-책 <어디갔어, 버나뎃>
안녕하세요? Serendipity입니다!
오늘은 벤츠의 도시 슈트트가르트(Sttutgart)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튀빙겐에서 슈트트가르트는 기차로 1시간 내외로 시간이 소요됩니다.
슈트트가르트중앙역에 도착하자마자 제 눈에 보인 것은 바로 저 시계탑이에요!
보이시나요? 시계탑위에 벤츠의 로고가!!!
이곳이 바로 벤츠의 도시임을 중앙역에서부터 역시나 바로 느낄 수 있었죠!
제가 먼저 향한 곳은 슈투트가르트 신 궁전(Neues Schloss)입니다.
구 궁전(Altes Schloss)을 대체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로서 1807년 프리드리히 1세 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관공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내부 입장은 불가하지만
겉모습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한 번쯤 바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늘은 약간 흐리지만, 건물 너무나 멋지지 않나요?
중앙역 근처에는 큰 광장이 있어요!
광장에는 저렇게 높은 동상이 위치해 있구요, 분수대도 있답니다!
그 뒤에 그리스신전같은 건물 보이시나요?
쾨니히스바우(Konigsbau)라는 대형쇼핑몰이랍니다!
저는 학교일정상 EU관련된 교육을 받고 모의게임을 한 후에 저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답니다!
한 층이 전부 다 푸드코트로 되어있고, 다양한 음식이 있기 때문에 슈트트가르트에서 점심을 드셔야한다면,
쾨니히스바우로 들어가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먹은 것은 치킨과 튀김들! 뷔페개념이어서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었는데,
치킨 한 가득을 넣고 위에 과자 하나랑 샐러드 올렸어요! 맛있었답니다!!^^
배를 채우고 저는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은 택시도 벤츠, 버스도 벤츠!
벤츠의 나라이죠? 슈투트가르트는 그 중에서도 단연, 벤츠의 중심도시이지요!
저는 곧바로 벤츠박물관(Mercedes-Benz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노랑색 이쁜 S반기차를 타고 이동했구요,
박물관 근처에는 대형 경기장이 있어요!
매우 환영한다는 문구로 저희를 반겨주는 벤.츠.박.물.관.
겉모습만으로도 어찌나 설레던지요!
입장료는 8유로이구요, 학생은 할인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4유로를 내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검정색티켓을 받아 들고, 맞이한 광경은 바로 이것입니다!
캡슐엘레베이터인데요, 저거를 타고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그 순간부터 미래의 자동차 모습까지! 자동차의 모든 것이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자동차의 시작이자 벤츠의 시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우리의 운송수단이 처음에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죠!
벤츠를 만들어낸 세 명의 주인공입니다!
이 시대의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그었죠!
이렇게 다양한 자동차가 실제크기로 전시가되어 있구요! 진짜 하나같이 멋지고 예뻐서 자세히보게되고 사진찍게되고 그래요!
한쪽 벽에는 역사가 쭉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요,
벤츠의 역사는 물론이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 세계의 역사가 쭉-소개되어 있어요!
자동차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1시간이면 충분히 다 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무슨말씀! 저희 3시간이나 봤어요!!!
정말 자동차에 하나도 관심이 없던 저인데, 이 박물관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러분 요기는 꼭 들려보세요!!!!
벤츠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저는 다시 중앙역으로 컴백!
저는 다시 기차를 타고 제가 살고 있는 튀빙겐으로 돌아왔답니다!
하루 동안 슈트트가르트를 돌아보고 왔는데, 그 중심에는 벤츠박물관이 있었어요!
재밌고 알찬 하루였답니다!
여러분도 벤츠박물관 가보세요~ 한 번 가보세요! 두 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