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을 하면서 영어는 제일 중요한 것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데
말이 통해야 친구들을 만들 수 있고, 친구들이 있으면 유학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근데 문제는ㅠㅠ 영어는 외국에 있는다고 저절로 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답답했지만
영어는 내가 공부하고 적용하고, 고쳐보는 과정에서 느는 것 같아요.
단순히 외국에 나가서 강의를 듣는다고해서 드라마틱하게 늘지 않는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고 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집에서 따로 공부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은 내가 배운것을 적용하는 단계이지 학습하는 하는 단계라고 하기엔 어려워요.
물론 학습도 가능하지만 제 경험상, 따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ㅠㅠ
제가 사용했던,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하자면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1. pod cast따라서 쉐도잉하기
2. netflix로 공부하기입니다!
왜 이게 저에게는 큰 효과가 있었냐면은
팟케스트는 시각적 자료 없이 청각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키고 인토네이션 교정에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팟케스트에서는 포멀한 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깔끔한 영어를 배우기에 적합한 매체인 것 같아요.
팟캐스트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내 억양과 발음, 리스닝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대화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단어와, 표현들을 접하고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2. netflix로 공부하기
해외로 왔을 때, 거주하는 국가 가입을 하니까 한글자막이 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를 영어로만 봐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된 방법인데요...ㅋㅋㅋㅋ
1. 영어 자막을 켜놓고 보면서 내용을 파악한다.
2. 내가 학습하고 싶은 부분을 정한다 (약 4-5분 분량)
3. 내가 설정한 부분의 영어자막(스크립트)를 보면서 내가 주인공에 빙의한 것 처럼 연기하며 따라한다.
4. 윗 단계가 익숙해지만 자막을 제외하고 쉐도잉을 진행한다.
5. 노트에 내가 몰랐던/ 배우고 싶은 부분을 청크로 적어 복습하고,
내 상황에 적용해 새로운 예문을 만들어본다.
넷플릭스를 이용한 영어공부는 무엇보다 좋은 것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친구들끼리 쓰는 슬랭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에요.
또한 그들의 문화도 함께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팟캐스트에서 포멀한 영어를 배웠다면 넷플을 통해서 인포멀한 표현도 익히고,
이 표현이 어느 뉘앙스와 어느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답니다.
참고로 재밌게 공부하려면 의학물/법정물 보다는 가족물 혹은 코미디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실력을 쌓았다면 그 실력을 남들 앞에서 보여주는 것도
실력 향상에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스피킹/스피치 대회 정말 많이 나갔어요.
물론 처음엔 엄마의 강요였지만 그 경험들이 지금의 저, 제 영어실력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쑥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예상치 못하는 좋은 자극제, 경험이 될거에요.
또 성적까지 좋으면 하나의 스펙을 쌓을 수도 있는거구요. 마침 해커스에서도 스피치 대회를 진행하네요.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잘하는 것과 새로운 기회는 정비례하는것 같아요. 제가 알려드리는 것들이
재미없는 방법은 아니니까 조금씩이라도 실천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종종 찾아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