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할머니 치아를 가진 10대 소녀, 치아부식녀 정희정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치아부식녀는 6년 동안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대신 하루에 콜라 5L를 마셨다. 뿐만 아니라 6년 동안 양치 역시 잘 하지 않았다. 때문에 치아부식녀의 치아는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지나 극심한 치석과 충치로 부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MC들은 "그렇게 이를 닦지 않으면 입냄새 나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치아부식녀는 "입냄새라기 보다 피 냄새가 난다. 피 비린내가 난다"고 답했다.
MC들은 "사실 2년 전에 양치 안해서 이가 누렇게 변한 누렁이녀가 나와서 파장이 컸었는데.. 지금 보니 누렁이녀보다 치아부식녀가 더욱 심각한 것 같다. 얼마나 이를 안 닦으면 피 비린내가 나겠나?"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이니 치아부식녀의 심각한 치아 상태가 공개돼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