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만 펀딩을 받구요 생활비 17000달러만 증빙하면 되는 케이스였는데
제가 기반이 그렇게 탄탄하지 못한 사람이라 걱정을 했었습니다.
우선 아버지가 소득이 하도 적어서 소득세를 내보신적이 없구요
저도 대학 졸업하고 비정규직(?)에 종사하다보니 제대로 소득이 있었던 적도 소득세를 낸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자를 받으러 가니 1층에서 서류를 대충 훑어보고는 앞에 $표시를 그리곤 다른 서류는 보지도 않더군요
인터뷰장에서도
나: Hi
여자: Hi. 로스쿨 가시는거에요?
나: 네
여자: (서류를 보다가 English fluent 라고 쓴걸 본듯) LLM, or 3 years standard?
나: 3 years JD
여자: How long will you stay in the state?
나: 3 years
여자: (내 손에 반지를 보며) Are you married?
나: Nope!
여자: 비자 나갈겁니다.
나: 감사합니다.
허무하게 끝났네요.
님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서류는 단단히 챙겨가세요. 만약을 대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