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 8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 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경기가 있던 날.
불과 3주전만 해도 추신수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장기결장이 예상되었지만,
이 시합 직전에 복귀, 다행히도 추신수 선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뒷모습 뿐이었지만..^^;)
시합은 7시,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5시였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었다지요^^
경기장을 메운 저 수많은 사람들.
매일 저렇게 전석매진이라니 더 놀랍지요.^^
경기가 거의 무르익을 무렵,
추신수 선수에게 빈볼을 날려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관중석은 흥미진진한 볼거리 마냥 신나했더랬지요.ㅋ
그 밑에 사진은 그린몬스터인데,
제일 먼저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좌석입니다.
진짜 홈런볼들이 거의 그 쪽으로만 가더군요.ㅋ
선수들 소개 전광판이구요.^^
짜잔~~~
추신수 선수입니다.
비록 저 모습밖에 볼 수 없었지만 저희 부부는 흥분의 도가니였답니다.ㅋㅋ
펜웨이 경기장의 밤 모습입니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지요^^
이날 경기는 6 대 1 로 레드삭스의 승.
우리가 있는 보스턴 팀의 승리였지만,
추신수 선수를 응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