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D
제 글의 댓글들을 하나씩 읽다보면, 먹을거리에 대한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은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FAST FOOD 두 가지를 소개 시켜드릴까 해요.
캐나다는 아무래도 문화상 어딜 가든지 패스트푸드를 만나 볼 수 있는데,
보통 가격대는 어느 음식이든 콤보로 시키다보면 7-8불 정도로 사실 그렇게 싼 편은 아니에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이 가난한 학생들의 주머니 속사정을 고려하여 한 줄기 희망을 내려셨나니.....
바로 그것은, 할 인 쿠 폰!!!!!!!
매 년 학생들을 위한 수강스케줄을 기록한 책자가 학교 곳곳에 뿌려지는데, 그 책자 안에 자세히 보면,
학교 근처의 다양한 음식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그 쿠폰을 이용해서 제가 맛나게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 해 드릴께요!!!!
첫번째, PIZZA
우연스럽게도 저희 집 바로 아래가 PIZZA NOVA라는 피자집이라, 저는 피자를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이에요~
쿠폰북에서 이 피자집의 1+1 쿠폰을 발견하고 나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뜯어 손에 꼭 쥐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곱게 놓여진 피자 두 조각 보이시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조각씩 파는 피자보다는, 한판 두판 이렇게 '판'으로 파는 피자가 많아서
어떻게 보면 생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여긴 한 조각이 가벼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할 정도로 크기가 큰 편이고, 대신 두께는 보시다시피 굉장히 얇아요~
토핑도 한국은 여러가지 많이 올리면 올릴수록 좋은 푸짐한 피자가 대부분이라면,
캐나다는 아주 간단한 편이라 많이 올려도 한 2-3가지정도 밖에 되지 않답니다.
그래도 맛은 정말 일품이에요 ^ㅇ^
원래 피자 한 조각+음료+디핑소스 플러스 택스까지 하면 6불 정도 되는데,
이 날은 쿠폰을 이용한 덕분에 한 조각 더 공짜로 얻은 셈이니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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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BURITTO!!!!!
부리또는 맥시코 음식이라 쿠폰에서도 맥시코 음식을 먹는 레슬러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네요 ㅋㅋㅋ
이 쿠폰도 1+1으로 부리또 한 개를 사면 공짜로 하나 더 얻을 수 있었어요:) 알뜰살뜰하게 챙겨서 얼른 달려갔숩니다!
미국, 캐나다에서는 사실 멕시코 음식을 흔히 볼 수 있어서 전혀 생소한 음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저는 최근에서야 친구의 권유로 부리또를 처음 먹어보게 됬는데요-
쌀, 야채, 고기 또는 치킨도 골고루 들어가 있고 매콤하기까지 해서 의외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는 걸 알았어요~
한 개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고 기름진 재료들이 없어서인지 속도 더부룩 하지 않고 웰빙식품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특히 콤보로 시키면 부리또와 함께 나초칩과 살사소스를 같이 주는데, 짭쪼롬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보통 부리또+나쵸+음료 그리고 택스까지 8불 정도 하는데,
이 날은 1인분 더 얻고 친구랑 같이 먹으니 한 사람당 4불 정도면 정말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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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음식은 제 값 주고 먹을 때도 정말 맛있지만, 뭔가 더 저렴하게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같애요~
글을 올리고 찍었던 사진들을 보다 보니, 또 먹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ㅠㅠ
조만간 또 책자에서 쿠폰을 야무지게 뜯어서 먹으러 가야겠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