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Everyone!!!!!!!!!!!:D
이번주도 훌쩍 지나 한국 시간으론 벌써 금요일이군요!!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요즘 다들 휴가 기간이라 여기 저기들 많이 떠난다고 신나는데,
전 다음주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학기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흑흑.
그래도 사람이 하루종일 스트레스만 받을 순 없잖아요?:)
오늘은 이 스트레스 만빵 시험기간 동안 저에게 엔돌핀을 공급해주는 활력소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음, 우선 시험 기간에 절대 빠져서는 안될 필수요소, Coffee!!!
전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시험기간때 되면 특히 마시는 횟수가 두배로 늘어나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조금씩 조금씩 눈이 뻐근 해 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 쯤
같이 공부하던 친구와 같이 근처 커피샾을 가서 한 잔씩 입에 물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카페인도 어느정도 들어가고 수다도 떨면서 조금은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듯 하더라구요:)
도서관 카페테리아에 있는 스타벅스는 아무래도 제일 많이 이용하게 되구,
아래 사진에 보이는 커피는 Second cup이라는 캐나다 커피전문점인데,
토론토에서는 스타벅스 못지 않게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샾이라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저의 시험 기간 활력소 두번째는 달달한 도너츠와 머핀!!!!
캐나다 왔다 가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리워 하시는 'Tim Hortons'
저같이 빵 좋아하는 빵순이한테는 팀홀튼 도너츠와 머핀은 가격도 저렴하구 맛도 있는 아주 사랑스런 존재에요:D
원래 대학 오기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 해 보지 못했을 때 저는 너무 달달한 음식은 잘 먹지 않았어요-
근데 공부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단게 땡기고 또 단걸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효율성도 높아진다길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너츠나 머핀 등등을 먹다보니 어느 순간 시험 기간때 자연스레 단걸 찾게 되더라구요 ㅠㅠ
이제는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게 되도 '난 단게 필요해......'하면서 눈을 부릅뜨고 찾아 먹을 정도니 심각한 수준이네요...
그래도 사진에 보이는 팀빗이라는 작은 도너츠랑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커피랑 같이 먹으면,
잠깐이나마 시험을 잊고 음식이 주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저의 엔돌핀, 시트콤!!!!!!!!
저는 못말리는 미드덕훈데, 그 중에 짧고 가볍지만 큰웃음 주는 시트콤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보통 40분정도 내내 흥미진진하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드라마와는 달리
시트콤은 딱 20분정도에 다음 편으로 내용이 이어지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머릿속에도 잘 남지 않으면서
가볍게 쉬는 시간에 볼 수 있을 정도라 시험기간에 머리 식히는 데에 제격이랍니다~
물론 매 번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는 것은 아니고, 보고싶은 에피소드나 재밌는 장면들만 돌려봐요ㅋㅋㅋ
위에는 제가 특히 자주 보는 시트콤들인데, 특히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제일 오래됬지만 제일 재밌는 Friends.
프렌즈는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반복해서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고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도 그 때만큼은 말끔히 지워준답니다:)
혹시 해커스 여러분도 미드 좋아하신다면, 나중에 제가 즐겨보는 미국드라마 소개 및 추천 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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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위에 세 가지가 괴로운 시험 기간에 저를 행복하게 하는 세 가진데,
이 세 가지가 함께 만나는 순간!!!
즉 공부 하다 휴식시간에, 도너츠와 커피를 먹고 마시며 시트콤을 볼 때는 거의 천국이 따로 없죠 ㅋㅋㅋㅋ
참.........이렇게 말하고 보니 행복이 큰 곳에서 오는 게 아니네요^_^;;
해커스 여러분들은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방법으로 기분 전환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