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덴마크의 또다른 도시, 오덴세에 다녀왔어요.
오덴세가 유명한건
안데르센(다들아시죠.어린이동화를많이쓰신)의
집이 있기 때문인데요!!
친구들9명이서 갔는데, 4명은 히치하이킹으로
나머지 5명은 차로 다녀왔지요.
날씨도 많이 더워서 차안에서 고생좀했는데,
나머지 히치하이킹한 친구들은 아마 더 고생했게죵?!!!! :)
오덴세에도 역시나 교회들이 많이 있었어요!
안데르센, 동화의 집인가요?
안데르센박물관 옆에있더라구요! 너무아름다운 궁전이네요.
놀러 온 아기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곳은 안데르센 박물관!
사실 그리 크지 않았답니다.
안데르센박물관을 구경하려면 따로 돈을 내야해서,
박물관은 가지 않고,
저렇게 샵만 구경했어요.
일본어로된 책들은 꽤 있었는데, 한국어는 없더라구요.
안데르센의 집이랍니다.
잠겨있어서 안으로 가볼수없었지만요!!
HUS는 하우스라는 뜻이고,
덴마크에 있으면서 사실 안데르센동화들을 다시 한번 쭉 보게 되는것같아요!
오덴세에 간날은, 저렇게 마켓도 열려 있어서,
열심히 구경했어요!!
물론, 크지 않지만!!
길을 지나다니다보면 이렇게 작은 원안에 백조?! 가 그려져있는데,
아마도 미운오리새끼때문인것같아요!!
정말 안데르센의 도시같은~!!
곳곳에 안데르센관련한 동상이나, 안데르센동상이 있어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당
공원에 있는 연못에 저렇게 거대 종이배가 떠 있더라구용!!
너무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아, 오덴세에는 보트트립도 따로 있으니 원하시는분들은 이용해보세요!!
사실, 코펜하겐 만큼 크지 않아서, 정말 한두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있을 것같아요!
하지만 저희가 박물관을 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거일수도..
칼닐슨이라는 음악가의 박물관을 가보고 싶었는데,
성수기에는 주말에만 열기 때문에 간 날은,
닫았더라구요!!
(오덴세 놀러가실 분들은 참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동네의 느낌이 많이 났구요.
안데르센 관련해서 구경하고 싶은분들에게 좋구요!
사실 덴마크는 코펜하겐을 제대로 구경하면 충분할 것 같아요!!!
아, 히치하이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물론 세계 어디서나 이상한사람들이 있지만
덴마크는 참 안심이 된답니다.
사람들도 대부분 너무나 친절해서,
히치하이킹 할수있는 고속도로 장소만 잘 잡고,
사인을 보여주면, 사실 많은 차들이 서서 친절을 베풀어 줄거에요!!
제 친구들은 벌써 몇번이나 시도해서 비싼 교통비를 아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역시나 여자분들이나 혼자여행하실떄는 삼가하는게 좋겠지요!!
물론, 덴마크에 대해서 몇 개 더 올릴 글이 남아있지만
사실 오늘밤이 덴마크에서 지내는 마지막 밤이에요.
전 내일 독일에 가서 친구 아이파랑 같이 1주일정도 지내고,
이후에 네덜란드에서 2주동안 썸머스쿨을 듣고,
이탈리아로 넘어가서 여행하다 한국에 돌아가요!
그래서 8월까진 글을 계속 쓰겠지만,
독일,네덜란드,이탈리아 등등의 장소로 넘어가겠지요!! :)
*참고로,오늘 덴마크는 일본한테 져서 참으로 우울하답니다.
전, 덴마크에 있어서 그런지 덴마크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네덜란드 경기도 같이 봤는데, 월드컵 세미랑 파이널시즌에 네덜란드에 있을 것 같은데
왠지 네덜란드가 파이널까지 가면, 그곳에서 월드컵 분위기 제대로 느낄 것같아요 :)
한국팀의 선전에 친구들이 같이 응원해줘서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