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ㅎㅎㅎ
방금 다녀오면서 찍은~
아주 따끈한 소식입니다..ㅋㅋㅋ
제가 레스토랑 소개를 이어가다 보니...ㅠㅠㅠㅠ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ㅋㅋㅋ
올리다말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식욕에..ㅋㅋㅋㅋㅋㅋㅋ
해커스 가족분들께 소개 하고~
저도 새로운 시도도 할겸~
지금 다녀온 !!! 집 근처의 중국 레스토랑
Ho Ho Chinese BBQ를 소개해 드릴게요~:)
해가 저물고 있는 저녁 7시반쯤 어스틴입니다!
물론 호호 레스토랑 앞이구요~
근데..ㅠㅠ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 몰의 다른 식당앞에 댔다는....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런데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오늘안에 밥은 먹을 수 있나 싶었어요...
그리고 이 레스토랑이..
그렇게 이렇게
유명한가...????
싶고..ㅠㅠ
저는 처음가본곳인데...
중국친구도 데려간적 없고 말해준적없던..;;;
입구직원이 몇명이냐 물으며 번호표를 대뜸 줬어요.ㅠㅠ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 물었더니
씨크하게 15분-20분! 나도 정확히 몰라! 이러더라는.ㅠㅠ
저희가 받은 번호표는 90!
일단 받긴 했는데...
너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가야하나 고민했었어요.ㅠㅠ
그래도 온김에 먹어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오..그런데 왼편에...
고기들이 걸려 있었어요~
오리 닭 돼지 소 고기순으로~ㅋㅋㅋ
훈제고기인것 같더라구요~
밑에 빨간색 중국말로 뭐라 적어놓긴했는데..ㅋㅋ
전~혀 모르는..ㅋㅋㅋ
요기는 영어로도 간단히
적혀있긴하네요~ㅋㅋ
그리고 그 건너편!!!
여기도 기다리는 사람 태반이었는데
그 뒤로 보이는 수족관~
ㅋㅋㅋ
랍스터들이!!!
때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사람들에게 요리되어
맛있게 먹힐..그 때...
그들에겐 아프고 슬픈 마지막이겠지만..;;;ㅎㅎ
그리고 그 옆에 조개들과
엄청 큰 게까지!! ㅋㅋ
이것저것 입구에서 구경하고 나서도
꽤 오랫동안 기다렸어요.ㅠㅠㅠ
정말 20분정도를 서서 기다린듯.ㅠㅠ
그러다 마침내!!
자리 배정~!! ㅋㅋㅋ
아... 근데 에어컨이 얼마나 빵빵한지.ㅠㅠ
내내 닭살이 돋아있었네요.ㅠㅠㅠㅠ
진짜 엄청난 사람들과
티비옆의 동상!
저 동상은 예전에 소개해드린
phchang에 있는 동상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우리 이순신장군님같은
중국의 유명한 장군상인지..
아님 그냥 중국상징하는 동상인지..ㅋㅋㅋ
메뉴를 받고
한참을 봤어요~ㅋㅋ
뭐 종류가 엄청 나더라구요.ㅠㅠㅠㅠㅠ
진짜 뭘 시켜야할지 모를만큼..너무너무 많은 종류...
그래서 서버분께 물어봤어요~
soup류 중 쌀국수와 비슷한게 있냐고~
혹시 이상한거 시킬까봐요..ㅋㅋㅋ
그랬더니 나보고 한국인이냐? 대뜸 물으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맞다..그랬더니
추천해준 면요리~ 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이 그거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면 요리 하나와 늘 먹는 sweet and sour port로 주문했답니다~
먼저 요렇게
밥을 담아 주더라구요~
뚜껑이 있어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ㅋㅋ
그런데..이 밥하나 덜렁 주고는..ㅠㅠ
15분이상을 또 기다렸다는.ㅠㅠㅠㅠㅠ
밥은 점점 식어가고
요리 나오는 다른 테이블만 뚫어져라 보고...
식당에 들어온지
거의 40분이 되어가는...ㅠㅠ
그러다!
마침내 마침내
sweet and sour pork가 나왔어요! ㅋㅋㅋ
어찌나 행복하던지..ㅋㅋㅋ
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ㅋㅋ
빨간것이..ㅋㅋ
먹음직스럽게~ㅋㅋ
그리고
서버가 추천해줘서
처음 시도해보는
Shandong noodle soup with seafood, meat, vegetables!!
얼마나 푸짐한지 보이시나요???
아 진짜 그릇이 꽉 차다 못해
넘치겠더라는..ㅋㅋㅋ
온갖 해산물과 고기 야채로 말이죠..ㅋㅋㅋㅋㅋ
국물색은 살짝 빨간편인데~
우리 짬뽕 과는 또다른 오묘하면서 매콤한 맛! ㅋㅋㅋㅋ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
아..이래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먹는구나~ 했던..ㅋㅋㅋㅋ
메뉴 두개를 시켰을뿐인데~
엄청 꽉찬 테이블..ㅋㅋㅋ
요 누들숩을 살짝 들어올렸더니
그 아래~ 요 탱글한 면발이!!!!ㅋㅋ
꼭 느낌은 칼국수 같은건데~
노란색 면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옥수수인지 밀가루인지..ㅋㅋㅋ
쌀국수는 확실히 아니래요..ㅋㅋㅋㅋ
무슨 면이냐 물었더니..ㅋㅋㅋ
정신없이 폭풍흡입!!ㅋㅋㅋ
왠만큼 면이랑 건더기는 먹었는데
돼지고기가 엄청 남은..ㅋㅋㅋ
저게요 양이 엄청나요~ㅋㅋㅋ
고기 사이즈가 진짜 장난이 아님..ㅋㅋ
탕수육만한게 나올줄알았는데..;;
이건 뭐 kfc의 크리스피 치킨처럼 길쭉길쭉 두껍두껍...ㅋㅋ
저거 하나 가져다 먹음 스테이크 자르는 느낌..ㅋㅋㅋ
얼마나 큰지..ㅋㅋㅋ
저렇게 남은 음식은
몽땅 싸왔어요~ㅋㅋㅋㅋ
저 국물이랑 남은 야채까지!!!ㅋㅋ
저기다 너구리넣고 끓여보려고요~ㅋㅋㅋ
그리고 주는 오렌지와 포춘 쿠키 후식~
너무 배불러서 오렌지는 하나로 입가심만 하고~
쿠키는 주머니에..ㅋㅋㅋㅋ
이렇게 배 터지게 먹고
싸오기도 했는데
총 19불정도가 나왔구요~
팁주고 나니 23불이었어요~ㅋㅋㅋㅋ
배 가득 채우고 나오니
어쩜 하늘도 이리 이쁜지~ ㅋㅋㅋㅋㅋ
이래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나봐요~! ㅎㅎㅎㅎ
:)
다음에도 또 가서 도전해보고 싶은
호호 식당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