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인데요
지금 어떻게 하다보니 부모님이랑도
한국에 돌아가는 걸로 거의 이야기가 맞춰지고 있네요
부모님도 굉장히 속상해하셔요
성적도 잘 나오고 제가 전화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제가 아주 잘 지내고 있는걸로 생각하셨다네요..^^;;
한국 고등학교 공부 정말 힘들고 앞이 깜깜하다는 거 압니다
근데 전 정말 여기서 더이상 버틸 자신이 없어서 돌아가고 싶은 거였거든요..
미국 고등학교에서 계속 공부 하다가 좋은 대학을 간다 하더라도 제가 행복할 것 같지가 않아서요..
아무튼, 만약 돌아가게 된다면 수학과학 선행학습이 제대로 안되있는 상태기 때문에
일주일 내로 돌아갈 것 같은데..
유학생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제 결정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요
엄마아빠는 제가 힘들어하는 게 싫다면서 그렇게 힘드면 돌아오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판단을 맡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