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로 이민와서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인데요
이제 슬슬 대학이랑 전공을 정할 때가 와서 이번에 부모님이랑 얘기를 했거든요
저는 한국에서 취업하고 살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한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부모님은 굳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이유가 있냐면서..
캐나다 대학이나 미국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제가 만약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살거면 미국이나 캐나다 대학을 가겠지만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부모님은 전혀 이해해주지를 않아요
솔직히 초등학교 때 여기 와서 생활하는게 쉽지 않았었고 제가 원해서 온게 아니다보니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거든요
성인되면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할까봐 걱정돼요
어떻게 해야 부모님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