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서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한테
조언좀 얻고싶어서ㅜㅜ
지금
동부쪽에 작은 크리스챤 사립학교를 다니고있는데요.
학교가 너무 작아서 고민이에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있는 학교인데
하이스쿨은 학년당 20명?에서 25명정도 있는 것같구
시설도 별로고..엄청 작은 것 같아요 ㅜㅜ
또 교실을 미들스쿨하고 다 나눠쓰구요..
클럽활동? 이런것도 하나도 없고요.. 교회가 있는데 교회가 학교보다 더 크고요
학교에 교실이 모잘라서 트레일러에서 수업을해요 ㅠㅠ
운동장도 없고 걍 들판에 깃발 꽂고 그게 운동장..
실내 짐클래스도 별로 엄청 작고.. 카페테리아? 그런거 하나도 없고요 ㅜㅜ
짐에다가 의자펴놓으면 거기서 밥먹고..
점심시간 20분이고 쉬는시간은 4분입니다..........ㅜㅜ
그러다보니 전학을 고려하게됐는데..
지금 이 학교가 작다보니까 성적이 되게 잘나오거든요
지금 거의 듣고있는 모든과목이 90이거나 100에 가까운데
큰 학교로 전학가면 성적이 그만큼 나빠질까 고민이고요
우리학교만 이렇게 시설이 작은가? 학교가 작은가 싶네요...
또 해커스나 다른데 글보면 한국인이 엄청 많다는데 저희학교는 하이스쿨에는 한국인
2명밖에 없어요.
그리고 미국애들하고도 엄청 친하진 않지만 누가 저 무시하거나 해코지하는것도 없고
인사도해주고 뭐 그냥 그저그런..정도인데
처음엔 얘네는 살갑지도 않고 별로 착하지도 않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유학중인 분들 글 보니까 저희학교 학생들은 양호한 것 같기도하고..
또 학교는 작아도 학교 선생님들이 괜찮으시거든요
그래서 계속 고민이에요
이제 온지 3달됐는데 괜히 이 학교 버리고 그냥 전학갔다가
적응 또 못하고 성적도 나빠지는게 아닐지.............................ㅜㅜ
근데 제가 미국 대학교 절~~~~~~~~~~대 안가고
한국대학교로 갈거거든요.
그러면 이 작은학교에서 성적 좋게 유지하는게 중요한가요?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ㅜㅜ
제가 중구난방으로 써서 좀 그런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전학을 가는게 나을까요?
조금더 크고 클럽활동이나 학생수도 좀 있고 시설도 좋은 학교에가서 진짜 미국애들 생활 체험하고
즐겁게 지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 학교에 남는게 좋을까요..
이 학교는 홈커밍도 없어요.....................ㅜㅜ
또 한국대학교 생각하시는분 안계신가요??????????ㅜㅜ
전 절대 미국대학교 가기싫거든요
제가 미국을 별로 안좋아해서..ㅋ
ㅠㅠ
댓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