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킹이 24점이 목표 였는데 계속 22-23점 받다가 드디어 GGF로 졸업하네요. 독립형 몇가지 팁을 드리면
- 유창성이 매우 중요
G를 위해서는 가능한한 크게 조금 빠른듯 실제 말하듯 해야 되는거 같네요. 중간에 버벅거림이 없어야 하는건 당연하구요, 그래도 한두번정도 filler는 괜찮은거 같네여.
정확하게 말한다고 좀 크게 천천히 filler없이 또박또박 말했을때는 F 였는데, 아마 이게 외운듯한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몇번을 이렇게 해서 계속 F가 나와서 OTL.
근데 마지막에
G 받았을때는, 조금 빠른듯( 그래도 native보다는 약간 천천히입니다 )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filler 몇번 있었음)
- 내용은 별로 안중요
내용때메 너무 스트레스 였는데, 뭐 할말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 시험장에서 많이 버벅거리게 되더군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내용은 별로 안중요했던거 같네요. 물론 G를 위해서는 내용이 어느정도 필요한데, 몇번의 시험에서 내용은 그지 같아도 계속 높은 F가 나왔었네요. 어거지로 내용을 이끌어감 ( 자료 보세요 )
전 독학으로 해서 매직템플릿이 몬지 모르는데, 대신 하나에 내용에 살을 엄청 붙여서 이유하나만으로 끝냈습니다.
제 방법은 이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몇가지 개인 상황 디테일을 만들어가고 주제랑 엮었습니다. 15개정도. 100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만들수가 없기에.. 대신 주제에서 삼천포로 빠져도 부드럽게 이어가는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친구말인데, 그놈아에 따르면 시쳇말로 앞뒤만 연결되면 된다고 하네요 (G 받은자의 증언). 실제로 저도 그렇게 G가 나왔네요.
- 독학자를 위한 유창성 연습 팁
1. speech -to - text 사이트 이용해서 체크 했습니다. 단어단위의 딕테이션은 정말 도움이 큽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잘못된 발음/강세을 잡아줍니다. 문장단위도 괜찮은데 빠르게 말하면 잘 처리를 못하더군요. 그리고 문장단위 딕테이션에서 얘네들이 잘 안쓰는 표현은 발음을 제대로 해도 딕데이션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생각하셔서 잘쓰면 될듯합니다. e.g. SpeechNote
신기한거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독립형 speaking mp3를 돌려 봤는데 상당히 정확하게 딕테이션 해주었습니다. 이게 믿고 쓰게 된 계기라고 할까요..
2. 문장단위의 인토네이션이 헷갈릴때, text-to-speech사이트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계발음이라고 별로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거 원어민하고 상당히 유사하게 내줍니다. 문장 만들고 테스트/연습 할때 따라하면 좋아요. 긴문장에서 어디서 끊어 읽어야 되는지 등등.
3. 발음 볼륨: 전 심한 토종이라서 아무리해도 native처럼 안되더 군요.. 많은 이들이 말한거는 시험장에서 볼륨 크게 말하라고 했던거고, 개인적으로는 볼륨과 동시에 입의 움직임입니다. 예전에 영어 공부할때, native 튜더가 말했던거는 거울보고 입모양 보면서 연습하라고 했는데 이거가 상당히 중요했던거 같습니다(muscle memory). 나는 똑같다고 느끼는데, 입을 크게 움직일때랑 아닐때랑 (동일 볼륨에서도) 그 튜더가 느낀게 다르다고 했습니다. 토플때 그게 기억나서 마지막시험에서는 입을 크게 움직이면서 상당히 신경썼습니다. 이게 토종에게는 생각외로 힘듬니다 조금 빠르게 하면서 크게 움직여야 하므로..
4. 검증:
열심히 연습하면서 느낀점은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는 건데요.. 그렇때는 모의 토플 괜찮은거 같네요..모의 토플 평가는 머신 베이스인데, 이게 ets에서 쓰는거니까 도움이 됩니다.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음.. 근데, 전 모의 토플 spk로 부터, 분명 정확히 했는데도 계속 F가 나와서, 결국 내 속도를 좀 올려야 된다는것을 알았네요.. 내용 무시할때 점수 비슷하게 나옴니까 적어도 유창성 측면에서는..
첨부자료는 15개정도 내용으로 80개정도의 질문에 답변을 만들어가는 제가 만든 샘플입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이 15개중에 하나 골라서 했고 G 나왔습니다. 어떤 질문에는 두개정도를 엮기도 해야되고 좀 내용을 자르기도 해야되고 합니다.
(tip. 개인적으로 이런 core 내용 만들때는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mp3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예를 들어 동물원이 동물한테 도움이 되냐에 대한 질문에 제 대답은:
아니 -> 동물원은 사람한테만 좋아 [-> 나자주가거든 리프레쉬하러 -> 어게 중요해 왜냐면 나 학교생활이 괴로워.]
이때 다른 통합형을 아주 못했었는데 22점이면 여기서 높은 F가 나왔다고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 나자주가거든 리프레쉬하러 -> 어게 중요해 왜냐면 나 학교생활이 괴로워.] 이부분은 반복인데오 30-35초에 해당하는 미리 만들어진 긴 내용입니다.
정말 유창한 내용을 만들어서 논리적으로 하지않을꺼면 제 생각에는 이 정도로도 충분하지(G나 high F)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우는 양도 적고요 한 15개정도 ㅋㅋ.
실제 시험장에서 15초 동안 만든거는 [아니 -> 동물원은 사람한테만 좋아]이고, 뒷부분은 이미 외운걸로 사용, 시험장에서는 이렇게 될수 있도록 많은 예제를 가지고 연습했습니다.
그럼 즐공하세요~
- samples.pdf (316.9KB) (2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