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만큼 준비하고 가느냐에 따라 결실이 달라집니다. 1만큼 준비하면 1만 얻고, 10을 준비하면 100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초회화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학연수를 떠나면 레벨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고, 결국 다른 학생들보다 하위 레벨부터 시작하게 되므로 그만큼 빠른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회화를 준비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제 아무리 많고 어려운 단어를 알고 있더라도 실질적인 대화에 쓰지 않기 때문에 회화실력이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많이 준비하고 갈수 있는 것은 문법입니다. 문법공부만 열심히 하고 외국인 만나면 입도 뻥긋 못한다는 것이 한국인 영어의 고질적 문제라고 하지만, 문법은 영어공부의 뼈대로 봐야 합니다. 또한 유일하게 독학이 효과를 발휘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현에서 최대한 이용한다는 전제하에 잘 지어진 뼈대가 튼튼한 집을 만들듯이, 탄탄한 문법과 어휘력이 받쳐준다면 어학연수 시작 3개월 후에는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실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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