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NW 라는 이 학교에는 캠퍼스가 Basel, Brugg, Olten으로 3곳 있습니다. 그중 제가 있었던 곳은 취리히와 바젤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동네 올튼이었습니다. 학교건물은 중앙건물 하나와 도서관건물, 마트에 있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게 새로 역근처에 건물을 짓고 있었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은 경영, 경제학과 수업이었구요. 제 전공(기계공학)과 다른 부분이어서 한국과는 비교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수업은 교환학생들을 위해 영어로 진행되구요. 영국교수님도 있고 다른 교수님들도 강의를 진행함에 있어 영어를 잘하시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Globalization, Europe & the world, German for beginners, Foreign views of Switzerland in fiction and film 이렇게 4과목을 들었습니다. 다른 외국 친구들을 보면 9과목정도 듣더라구요. 강의는 한국과 비슷하게 교수님께서 피피티나 스크린을 이용하여 듣게 되구요. 어떤 과목은 수업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험에 대해선 중간은 레포트같이 달리 시험을 보지않고 기말에 한번에 몰아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어떤 수업은 그룹워크로 발표와 레포트로 평가받구요, 어떤 수업은 시험으로써 점수를 받게 됩니다. 이 학교는 6.0만점으로 점수를 잘주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고 패스받는데는 수월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버디`라는 멘토를 붙여줍니다. 제 경우에는 이 버디가 온라인으로만 연락하고 만나길 꺼려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는 버디가 괜찮아서 저도 그 버디를 통해 핸드폰 유심도 구매하고 축제도 다녀오고 했습니다. 튜터링팀이라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팀이 있는데 교환학생들끼리의 파티나 여행등을 기획하기도 합니다. 파티나 여행은 참여도 많이하면 친구들을 사귀시는데 무리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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