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캐나다로 워홀을 가고싶다고 생각하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어학연수보다 워홀을 선호하는 이유는
초기 자금만 마련하면 현지에서 한국보다 높은 시급을 받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집안 사정이 좀 어렵거든요.
토익 900점 대 후반이고 프랑스어와 영어를 전공하고 있어서
캐나다 퀘벡? 같은 지역에서 어학연수겸 돈도 벌겸....해서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워홀을 갔다 오신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실질적으로 취업이나 스펙에 도움이 되서 간 것 보다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잠시 쉬려고? 갔다 오셨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제 경우에 워홀을 가려는 목적은 일단 영문/불문 전공을 살려서 갔다 오기 위함인데,
사실 고학년임에도 언어만 두개를 전공하고 있다보니
경영학과나 기타 이과생들 처럼 전문성이 좀 떨어져서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제 진로를 찾아가고 싶었거든요.
두 번째가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싶어서 가는 거고요...(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어서)
여자라 홀로 훌쩍 떠나기가 조금 걱정도 되고
후기들을 보니 뭔가 여행처럼 다녀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저는 한국에서도 영어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어학연수' 만을 목표로 가고 싶지는 않기도 하고요...
워홀이 제 인생에 있어서 득 보다는 실이 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