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디미에요:3
저는 말레이시아 교환학생을 하는동안
주변 해외국가도 여러곳 다녔지만
국내도 제목처럼 쏘다녔는데요ㅎㅎ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리고 유명한
말레이시아 국내 여행 추천 명소
<이포 IPOH>를 소개해드릴게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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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POH(이포)
말레이시아의 수도는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Kuala Lumpur (쿠알라룸푸르)에요~!ㅎㅎ
그리고 지금 소개해드리는 도시 Ipoh(이포)는
말레이시아의 각종 행정기관이 모여있는 우리나라의 세종시와 같은 '행정도시'이자
특이한 건물양식과 예쁜 벽화들로인해 "관광도시"로 알려져있어요~~
다만 쿠알라룸푸르와 페낭 사이에 있어
거리가 수도에서 다소 (관광버스로 3시간 정도) 떨어져있기에
한국인들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더라고요ㅠㅠ
쿠알라룸프르에서 이포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는데요~!
저는 둘 다 체험해보고 싶어서
갈 때는 버스, 올때는 기차 이렇게 탔어요^0^
이동시간은 세 시간 반 정도고, 버스 비용은 한사람당 20rm(링깃)이었어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돈으로하면 5500원 정도네요^0^
*tip
여권을 챙겨가셔야 해요~! 없으면 표 못삽니다!!
이포에 딱 도착했어요~~!!
점심시간이라 먼저 먹고 시작하는
젊은이들ㅋㅋㅋㅋ
같이 여행한 한국인 수빈언니가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었어요 ^0^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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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리벽화
이포는 도시 재생을 위해서 거리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ㅎㅅㅎ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거리벽화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네요~!!^0^
이포의 마스코트이자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유명한
<OLD TOWN COFFEE>
1호점은 바로 이 곳, 이포에 있답니다~~!!^0^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투썸? 이디야?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1999년 이포에서 최초로 설립되었꼬,
지금은 말레이시아 이외에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등
세계 구석구석에 매장이 있다고 해욤ㅎㅅㅎ
제일 유명한 메뉴는 화이트 커피이고,
본 명칭은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Old town white coffee)에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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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ek Look Tong
그랩(한국의 카카오택시와 같은 공유택시) 을 타고
바위 아래에 지어진 불교사원 켁룩통에 도착했어요~!ㅎㅎ
동굴 안에까지 여러 불상과 사원이 즐비하답니다^0^
거리에서 거위들이 놀고있는게 넘신기해서 얘네를 따라가보기도 하고,
비가 폭풍처럼 내리치기 시작해서 동굴로 대피도 했네요~!^0^
역사와 불교 등 유적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되~~게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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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포 시청
시청이 이렇게 예쁘게 생겨도 되는건가요?ㅠㅠ
이포는 건물들이 이렇게 빈티지한 것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도 되게 좋은 것 같아요:3
감성감성한 이 느낌 ㅎㅎ
(하지만 날씨는 저희 편이 아니어서 아쉽긴 했어요ㅜ)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이포는 행정도시라
시청 등 공공행정기관이 여러 곳 있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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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elly's castle
캘리캐슬
말레이시아 교환학생들 사이에서
이포 가는게 유행처럼 많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캘리캐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ㅎㅎ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이 곳^0^
하지만 저랑 언니는 넘늦게 도착해서 내부는 구경하지못하고
온게 아까워서 외부에서 사진만 냅따 찍었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더 기억에 남지 않나 싶어요 ㅎㅎ
원래 이런 웃기고 슬픈 여행 에피소드들이
더 기억에 남는 법이잖아요?ㅎㅅㅎ
*보충
이 곳은 스코틀랜드에서 말레이시아로 이주해온
윌리엄 켈리라는 사람이 부인을 위해서 지은 성이라고 해요:3
이 성을 짓기위해 70명 정도의 일꾼을
인도에서 데려왔으며 타일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하는 등
정성을 다해 건축하고 있었는데요 !!
스미스가 갑자기 폐렴으로 사망하게 되어
스미스의 아내는 공사중이던 성을 팔았고,
이 성은 완성되지 않은 채 이 자리에 남아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포를 1박 2일이나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경우는 하루 당일치기로 있는데
저희는 당일치기여서 기차를 타고 다시 쿠알라로 돌아갔어요ㅠㅠ
기차에서는 버스와 달리 이렇게 간단한 음식도 팔고있더라고요!
저는 말레이시아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는
나시고랭(우리나라 볶음밥 같은거) 를 주문해서 먹었어요(아래 사진)
나시는 밥 즉 RICE라는 뜻이고,
고렝은 튀기다라는 말이라 즉 튀긴 밥이라고 할 수 있어요 희희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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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부터 시작해서 간신히 캘리캐슬에서 사진'만'찍고
돌아와서 더 기억에 남는 다사다난했던 이 여행ㅋㅋㅋㅋㅋ
가끔씩은 이런 에피소드들이 생기기에
이게 바로 여행의 이유가 아닐까요?ㅎㅎ
그럼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만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3
TRIMAKASI (뜨리마카시)
*말레이어로 고맙습니다 에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