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이란 내 대학 생활의 ○○○다.
―'활력소'다. 교환학생은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사고방식, 생활습관과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사고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죠.(양현아 서강대 국문학과 2005학번, 2009년 1∼6월 미국 스크랜턴대 교환학생)
―'피로 해소제'다. 4학년까지 정신없이 보내다 잠시나마 숨을 돌리면서 몸에 쌓여 있던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어요.(이민섭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전공 2006학번, 2009년 9월∼2010년 2월 일본 도쿄공업대 전기전자공학 전공 교환학생)
―'출발점'이다. 군대를 막 전역하고 한 학기를 재학하면서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헤매던 저에게 비록 한 학기지만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이후로 많은 교내외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그 이후로 할 수 있는 한 많은 활동을 했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 인생에서 늘 도전할 수 있게 한 큰 매개체가 됐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백재현 가톨릭대 중국학과 2003학번, 2008년 9월∼2009년 1월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과 교환학생)
―'재충전'이다. 한국에서는 전공을 3개나 하다 보니 교양과목 하나 못 듣고 매 학기 20학점씩 전공 공부만 힘들게 했는데 여기에서는 한 달에 한 과목씩 출석 의무감 없이 내 속도대로 책을 읽고 강의자료도 읽고 하면서 천천히 해 나갈 수 있었죠.(김명진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2005학번, 2008년 1월∼2009년 8월 스웨덴 박스요대 교환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