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가게 되었는데 제가 꼭 하고 싶었던거라서 너무 기분은 좋아요.
부모님도 많이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시구요.
근데 저희 집이 넉넉치 않아서 가서 쓸 생활비며....너무 걱정이네요ㅠㅠ
가기전까지 최대한 아르바이트 할거고 부모님도 용돈 같은거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제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휴.....
어제는 혼자 고민하면서 밤을 꼬박 새웠어요. 혼자 계실 부모님과 동생도 너무 걱정이 되고....
저만 이렇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도 되나 싶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죄책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