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몇개 보니까 다들 의문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전화 받는 사람 중에 한명으로써 이런 추측(!)을 해 봅니다.
우선 지망과 합격 여부는 관련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담당 선생님 말씀으로는 전화 받는 제가 학교를 고른다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에 있는 학생이 먼저 결정을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즉, 전체 학생들 성적 순으로 줄 세워 놓고 높은 순서대로 지망에 맞춰서 학교를 배정하고, 교환학생 커트는 넘지만
자기 지망이 꽉찬 학생이 전화를 받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해가 되실런지...
여기까지 추측이고요. 아래는 희망사항입니다.
학교에서 일처리하는게 완전 아니더군요. 1년 동안 파견 나갈 학교를 전화해서 당장 고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그리고 어차피 결정해도 내가 고른 학교로 못 가는 거라면 순위 별로 먼저 결정 난 후에 뒤 사람으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요?
즉 1등이 학교 고르고 나서 2등이 고르고 이런 식으로요. 전 전화 처음 받았을 때 A라는 학교도 갈 수 있다고 했는데
고민해본다고 하고 전화해서 A가고 싶다니까 거기는 저 보다 우선 순위 있는 학생이 골랐다고 안된데요.
그럼 고민하고 고민한 저는 머가 되겠습니까....
여기까지는 하소연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