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학교가 교환 학교들 조건이 안좋은데, 좋지 않은 조건의 학교들이라도 교환 가려고 토플과 높은 학점 유지를 해서 거금을 주고 교환을 가는거에 조금 회의감이 드네요.. 하지만 교환학생은 어릴때부터 너무 가보고 싶었고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경험이다 보니까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에요. 부모님은 비슷한 금액으로 토플, 학점 스트레스 안 받고 더 좋은 조건의 어학연수를 가는게 낫다고 하시는데, 교환학생 못해보면 후회가 남을까요.. 아니면 어학연수로도 1년 유학생활 했다는 점에서 별 상관 없이 더 좋을까요.. 교환 가면 현지인들이랑 잘 못어울릴거 같기도 하지만 대학생활하는 느낌이 다를 거 같긴 하네요.. 요즘 너무 머리가 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