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지 7개월 정도됩니다.
한 백팩커스에서 만난 언니 하나랑 오빠 둘 이렇게 같이 다녔는데요.
마음도 잘 맞고 해서 차 한대를 사서 함께 여행하면서 일을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소문듣고 체리가 좋다고해서 아래로 내려갔는데...
도착해 보니이미 다 끝나서.. 괜히 시간만 버리고..
처음엔 잘 맞았는데.. 나중엔 먹는거 부터.. 이것저것.. 시비가 생기게 되었어요.
처음에 호주올때부터 한국인들이랑 몰려 다니다가... 서로 마음 상하는 경우가 많다는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될지 몰랐네요. ㅠㅠ
서론이 길었는데.. 하튼 서로 넘 싸우고 그러다가.. 저는 언니랑 둘이 떠나고 오빠들은 각자 딴데로 가기로 햇는데요.
차가 금방 안팔려서 운전하던 오빠가 차 팔아서 돈 받으면 보내 주겠다고 해서
일단 헤어졌습니다.
저희가 좀 나중에 티격태격해서 그렇지 나쁜 사랑같진 않았거든요..
근데 계속 차가 안팔린다고 하더니.. 저번주부터는 아예 전화가 먹통이예요.
ㅠㅠ 저희 사기 당한건가요. ㅠㅠ 저희가 차살때 좀 괜찮은거 사자고 해서 산거라.. 투자를 좀했는데.. ㅠㅠ
이런... ㅠㅠㅠ 정말 가슴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