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할로윈데이에 진심이라고 하더라고요!
다들 코스튬도 엄청 입고 즐긴다고 해서 저도 진짜 기대 많이 했었어요
근데 할로윈 때 진짜 어마어마한 사건이 터졌더라고요
게이오선 지하철에서 배트맨에 나온 조커 복장을 하고 묻지마 칼부림을 했어요..
묻지마 칼부림으로 60대 남성이 칼에 찔려서 의식불명에 빠졌다고 하네요ㅠㅠ
그러고 난 다음에 방화까지 시도했는데.. 다행히도 불은 금방 진압됐다고 하네요ㅠㅠ
이 사건으로 1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저는 시부야에서 엄청 열심히 놀고 있었는데
집에 오자말자 이 뉴스를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도 게이오선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면.. 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소름 돋더라고요
남은 어학연수 기간동안 진짜 안전에 주의하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어요ㅠ
부모님도 엄청 걱정을 하셔서 한동안은 수업듣고 집에 바로가고 카페정도만 가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