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35살 공돌이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 해외 MBA를 보내주는 제도가 있는데, 올해 제 사수가 당첨이 되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수가 딸 건강 문제로 이걸 포기하게 됐는데 회사에 저를 대신 추천하셔서 제가 선정이 되었네요.
정말 너무 감사하기는 한데... 준비할 생각을 하니 아득하네요. 시험도 봐야하고, 에세이도 써야 하고..
사수가 공부하시던 자료는 넘겨 받았는데 솔직히 앞이 깜깜합니다. 늙어서 이게 무슨 고생인가 싶구요.
에세이는 어떻게 사수가 쓰던거 넘겨받아서 어찌어찌 해결해 보려고 하는데 GMAT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GMAT 학원이란것도 알아보니 다 서울에 있는것 같은데 제가 업무상 매주 올라갈 형편도 안되구요. T_T
어제 오늘 열심히 인터넷 뒤져봤는데 정말 답이 없네요. 지방 사는게 이렇게 후회 되는건 처음입니다.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해 주실 분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