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해커스 유학설명회에서 성공유학 story를 소개하게 된 우재훈입니다.
발표에 앞서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해커스어학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01 유학 준비 방법과 합격을 위한 Tip
1) 최종목표 설정
유학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기에 앞서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많은 요소가 있지만 저는 여러분께 최소 이 2가지는 생각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원에 지금 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또 최종목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건축학도, 또 디자이너로서 저 자신에 대한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세계레벨에서 저의 능력과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유수의 학생들과 교수진과의 협업으로 시야를 넓히고 싶습니다.
이렇게 제 최종목표인 건축가가 되기 위해 국제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미국 유학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취업 후 대학원 진학하시는 분들도 많고 학사나 석사 후 바로 취업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제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에 취업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런 계기를 되짚어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아주 기본적인 시작이 CV나 SOP 등을 써 내려 갈 때 큰 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 학교선택
저는 총 6개 학교를 지원하였고
그 중 MIT, CORNELL,
COLUMBIA에 합격하습니다.
저의 학교 선택기준은 디자인 언어와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였고, 그 다음은 학생 수가 적어 소규모로 운영되는 과정을
선호하였습니다.
MIT,
CORNELL의 경우 약 25명, 콜롬비아는 60명 정도 되어서 MIT와 CORNELL 중 고민하였습니다.
대학원 랭킹도 Design Intelligence
및 QS World
University Ranking을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석사 후 취업 가능성을 고려하였는데 이는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과의 경우 STEM 인증을 받은 학교, 회사는 취업비자가 없어도 졸업 후 최대 3년까지 미국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몇몇 프로그램의 경우 인증을 받지 못한 학교도 있기 때문에 해외취업이 목표 시라면 잘 확인해보고 가셔야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MIT에 진학을 결심하였습니다.
코넬의 경우 저에게 14,000불의 장학금과 연세대학교의 5년제 과정을 인정해주어 3학기에 석사과정을 끝낼 수 있게
해주었지만,
반대로 MIT는 연세대학교 5년제 과정을 인정해주지 않아 6학기를 다녀야 했고 장학금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입학 후 거의 전액을 지원해주는 TA, RA 기회가 있고 학풍이나 교수진이 더 마음에 들어 MI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금전적으로 고민이 많이 되긴 하지만 도전이 먼저라고 생각하여 우선 입학을 결심하였습니다.
3) 월별 계획을 철저히 지키기
여러분들께도 적극적으로 권장해드리는 것 중 하나는 12월 중순, 말을 종착점으로 삼고
월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계획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 시간표를 철저하게 지켰고 지원이 거의 끝났을
때는 추천서 외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1학기 기말고사까지는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였고,
6월부터는 유학정보 찾기는 물론 모든 생활을 멈추고 오로지 GRE 공부만 했습니다.
7월에 해커스 실전 종합반에 등록하여 신촌에서 왕복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 말고는 전부 GRE에 투자하였습니다.
9월 시험까지 매일 아침 7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영어공부만 하였고
저는 점수를
정말 한 번에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휴학이나 졸업하신 분들은 괜찮으시겠지만 저는 한 학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2학기에는 9학점만 듣고 유학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확보하였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시작과 함께 토플 공부를 시작하였고 CV, SOP, 그리고 저희 과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PORTFOLIO 순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토플을 나중에 한 이유는 GRE도 했는데 토플도 잘 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토플은 학기 중에 준비하였습니다.
또, 애플리케이션은 데드라인 전날까지 절대 제출하지 않았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준비하였습니다.
02 영문서류 작성 Tip
1) CV
저는 GRE CV SOP 포트폴리오 순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애플리케이션 과정에서 CV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V를 쓰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나의 커리어 흐름을 알 수 있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족한 점을 빨리 찾아서 남은 기간 채워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했던 것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이를 전공과, 혹은 자기소개서와 잘 연결되게끔 포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16년 1학기가 끝나고 제가 들었던 수업들의 실라버스와 결과물, 과제를 전부 검토하였고
에세이나 잡지, 연구활동 등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저희 과는 공모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모전 참여도 많이 하였습니다.
다른 과로 비교하면 좋은 논문을 쓰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WORK
EXPERIENCE로 번역아르바이트, 인턴 2회, 그리고 군 복무 경험까지
입력하였고,
대외활동으로는 디자인팀, 전시기획팀, 축구팀 부주장, 과대표 등을 한 것을 적어 넣었습니다.
이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연구활동으로 들어갈 수 있는 워크숍과 학부 연구생활을 채워 넣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시간에 진행한 기록이 남을 수 있는 작은 부분부터 큼직한 수상내용까지 적어놓으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SOP에서 어떤 부분을 부각시킬지가 얼추 판단됩니다.
저는 리더쉽부분, 또 디자이너로서 가지고 있는 강점,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있다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2) SOP/PS
SOP 혹은 PS를 준비하는 것은 CV가 완벽하게 준비된 뒤라면 수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SOP를 작성할 때 솔직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풀리거나 거짓되게 쓰다 보면 분명 막히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외부업체에 맡기더라도 초안은 직접 작성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CV와 일맥상통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른 SOP를 많이 읽어보길 바랍니다.
저는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장점 그리고 제가 배우고 싶은 분야와
학교의 장점을 연결해 작성하였습니다.
또 제 나름 유효했던
부분은 SOP의 가장 핵심이 되거나 출발점이 되는 문단 하나
정도를 CV의 젤 첫 항목으로 넣는
것입니다.
저는 ABOUT ME이라는 항목을 넣었습니다. CV를 통해서 저에 대하여 살짝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3) 추천서
추천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권위, 유명세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잘 아는 분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지도교수님과 별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3번의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 졸업설계 담당 교수님,
또 수업도 듣고 인턴 생활도 했던 강사님께 부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추천자와 SOP, CV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해도 추천자가 세세한 부분은 모를 수도 있고
지원에 있어 전체적인 맥락을 함께 하기 위해서도 이 부분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천자를 찾아가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주도적으로 저의 추천내용과 장점을 이런 방향으로 해볼까 한다 말씀해주셨고
이런 부분에 있어 저도 부족한
부분은 SOP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추천자의 이메일이 대형포털 이메일 예를 들어
쥐메일, 야후, 핫메일 등 보다는
학교 이메일이나 회사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03 토플/GRE 고득점 Tip
저는 여름방학에 해커스 GRE 실전 종합반을 들었습니다. 버벌의 경우 이훈종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훈종 선생님 수업은 정말 간결하지만 타이트합니다. 기출문제, 적중문제를 많이 제공해주십니다.
문제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접근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퀀트의 경우 민혜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민혜원 선생님 수업은 정말
완벽한 3박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념정리, 단어정리, 기출 문제를 정말 잘 정리해주시고 책 한 권만 보고 가도 만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라이팅의 경우 Ann
Im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많은 주제에 대해서 체계화된 템플릿을 제공해주시고 지문의 오류를 정말 효율적으로 또 많이 찾게끔
도와주십니다.
저는 세 분 모두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고 다시 유학을 준비해도 똑같이 들을 것
같습니다.
1) GRE 고득점 비법
GRE 공부는 무식하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보통 7시에 도서관에 가서 자리를 잡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시부터 5시까지 수업을 듣고 또 5시부터 8시까지 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
8시 이후에 저녁을 먹고 신촌에 가면 밤 10시쯤 되는데 그때도 숙제나 예습을 하고 새벽 1~2시쯤에 잠을 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RE 버벌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160점이 매우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최대한의 점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단어를 외우는 것이 지문 이해보다 중요하고 단어를 모르면
이해해도 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만어 단어집을 보시면 단어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고 선생님들께서 끌고 가시는 페이스에 맞춰 외우다 보면
어느덧 한 권을 외우셨을 겁니다. 단어는 정말 열심히 외워야 하고 저는
책을 3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예습과 복습도 철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을 다니시다 보면 숙제와 공부에 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스터디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준비하면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또 학원에서 제공하는 적중과 기출문제는 똑같이 나오는 경우도 많고
매우 도움이 많이 되는 문제들입니다.
GRE는 문제은행식 문항이 꼭 나오기 때문에 적중과 기출 문제는 매우 유효하고 연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 토플 고득점
비법
저는 시중에 파는 해커스
토플교재를 10권 이상 본 것
같습니다.
분야별로 2권씩 보았고 보통 아시는 빨강, 초록, 파랑 시리즈와 actual test를 보았습니다. 해설이 잘 되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리딩의 경우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시간 조절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스닝의 경우 노트테이킹과 짧은 시간 집중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토플 시험을 두 번 봤는데 첫 번째는 제 기본 실력만 믿고 스피킹과 라이팅 서식을 전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고 두 번째 볼 때는 담화와 라이팅 템플릿을 1달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스피킹은 템플릿을 보면 점수가 확연히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연습하실 때 또 시험 보실 때 자신 있게 하시면 틀려도 바로 만회할 수 있습니다.
라이팅의 경우 1일 1주제씩 써보았습니다. 주제가 어렵지 않지만, 평소에 잘 생각하지 않는 내용이 많으므로,
1일 1주제 정도 쓰다 보면 내성이 생기고 빨리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만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셨다면 토플 단어는 자연스럽게 익히실 것입니다. 거만어 범위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또 인터넷 모의시험을 활용하여 시험 분위기와 프로세스를 익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고우해커스 적극 활용
마지막으로 유학은 정보
싸움입니다. 저는 고우해커스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고우해커스의 경우 토플 GRE 후기와 시험, 시험장 정보를 많은 사례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어드미션포스팅 게시판에 가시면 다양한 전공의 많은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유학생, 그것도 한국인으로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슷한 사례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 학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입학허가 일정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과 스펙을 비교해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고우해커스 커뮤니티 자체가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모르는 영어문제를 올리시면 거의 바로 답글이 달리고 일반
유학궁금증 쉽게 해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04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끝으로
여러분께 두 가지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도전하고 싸울 준비만 되어 있으시다 보면 어느덧
준비된 자신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저도 준비하면서 또 합격을 기다리면서 매우 불안했지만,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후회할 일은 절대 만들지 말자는 것입니다. 어플리케이션 과정은 한국과는 다르게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또
수능처럼 한 번에 결판이 나는 싸움이 아니라 자신을 만들어 가는 단계입니다.
'아.. GRE 공부 조금만 더 할 걸, 토플 공부 좀 더
먼저 시작할 걸, SOP 첨삭 한번 받을 걸'
이런 사소한 후회가 결국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빨리
시작하시되 꼼꼼히 준비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완성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