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GRE 처음 준비합니다.
운전을 못합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으로 학원에 다녀야 합니다.
들으려는 시간대는 저녁 7시~10시 월수금 시간대 GRE 기본반 입니다.
직장은 회기시장 있는데(청량리와 한국외대 사이쯤, 회기역 근처) 이고요 집은 마포 공덕역입니다.
그래서 버스로 직선 코스에 있는 종로 파고다학원이 아주 가깝지요.
직장--->파고다종로--->집 이런 직선 코스지요.
그런데, 파고다 종로에는 GRE기본반이 딱 1개밖에 없고, 유명세가 없는 것 같아서
들어봤자 별로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강남역 근방의 학원이 좋다고 많이 들었는데요..
회기시장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코스가 난해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강남역에서 수업 끝나고 집에 오려면 그것도, 버스 타도 오래 걸리고,
사람도 엄청 많은 만원버스..마침 그런 시간대고..
지하철로 오자니 역시 만원지하철 타고 신촌역 와서 버스 갈아타야하고..복잡하고요
체력과 시간을 아끼려고 하면 종로로 가야 하는데
프로그램 생각하면 힘들더라도 강남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직장인이다 보니 일에 빼앗기는 체력이 있는데
20대도, 30대 초반도 아니고, 강남까지 가면 버틸 수 있겠나 싶습니다.
현재 토요일까지 주6일 일을 하고 있고, 월수금토는 저녁 5시에 일이 끝나지만
화, 목에는 밤 10시까지 일을 하고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해커스를 다녀야 할지..
체력을 생각해서, 수업 퀄리티에 큰 차이가 없다면 종로로 다녀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