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아세요 ~~
살다보면,,, 참 많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대형 증권사(Dae) IB1년(~28) 일하다 대기업(Pos)으로 이직해 재무기획업무를 3년(~31) 정도 담당하던 중
병원에서 가족을 돌봐야 할 일이 생기며 커리어 중단이 발생했네요~~,,
자녀에 대한 것이다 보니 당시 퇴사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전혀 없지만
5년의 시간이 지나고 많은 것들이 해결되자,, 다시금 꿈이 생기긴 하네요~~
서두가 길었네요,, 여튼 퇴사후 아이를 돌보다 재활의 시점이 왔을 때,
지방직 시험을 쳐서 합격후 지방의 일반 공뭔으로 재직중(~37)입니다. 속칭 9급으로 들어가(32) 한다계 올라단 상태죠 ㅎ
칼퇴와 주말보장 덕분에,,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할 수 있었지만,,, 꿈이 맘속에서 꿈틀 대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MBA 얘기 하며 국내 학벌을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ㅎ
학점은 4.5에 3.9정도고 영어가 부족해 지맷이 힘들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마 특이한 점이 있다면 CFA Lv3와 CAIA(요건 크게 안 알아줄듯,,,)를 모두 합격한 상태입니다.
가족들과 마음을 모아,,, 다시금 커리어 전환(금융 또는 컨설팅)에 도전하고 픈데,, 자격증만으로 드리밀기엔,,공백이 너무 길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유럽과 미국 MBA 관련 질문이 많던데,, 사실 저같은 입장의 사람이 하버드나 와튼을 이제와서 꿈꾸는건 너무 먼 애기인 것 같고
MBA를 저보다 많이 고민해 보신 분들께서,, 조언을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사실 아시겠지만,, 제 직장서 저런 애기를 하면.. 일단,, 그런걸 뭐하러해,, 이런 답변 뿐이고,, 나이가 들어갈 수록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만나는게 어렵게 느껴지네요,,,, 예전 동기들은 이미 주식방송에도 나오고,ㅎ 다들 잘나가니,, 부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여튼~~ 직장서 몰래 쓰다보니,, 두서없이 썼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