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니지만, 다른 대기업 계열사 스폰으로 최근 20위권 mba 다녀온 사람입니다.
저도 지금 정도에 그룹면접을 마쳤고, 4월에 최종선발되어 gmat을 준비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삼성사람들도 4월부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삼성사람들은 스폰끼리 어울려 다니면서 스터디하고, 학원도 같이 다니더군요.
아시겠지만, top1~30까지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같은 학교에 있는 삼성분들에게 직접적으로 들은건데, 계열사에서 뽑힌
스폰들끼리 1라운드 시작시점인 8월정도에서, gmat점수가 이미 나와있는 경우에는 top10에서 3~4개, top20에서 3~4개 쓸 수 있고,
보통의 경우 2라운드 타깃의 스폰들은 top10에서 2개, 20에서 3개 쓸 수 있습니다. 이유는 지원자가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네요.
그래서 점수를 빨리 내는게 유리합니다.
mit, 컬럼비아에 상대적으로 삼성사람들이 많습니다. 작년입학의 경우 삼성스폰들 모아서 따로 면접 봤습니다. mit는 특히 날을 하루 잡아서 따로
삼성전자에서 면접을 봤던 것으로 압니다. (이건 mit의 경우는 특히 기부를 많이 해서 그렇다는 말도..)
그렇지만 top10정도 되면 점수상으로는 적어도 자기 실력으로 간 분들이 대다수지, 스폰의 메릿이 꼭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작년 켈록 스폰에 아는 분은 gmat 740, 750이 있었고, 작년mit 아는 삼성스폰분도 730이었습니다.
스폰의 메릿은 사실 top20위권, 여기서도 뒤쪽학교들..그리고 top30위권입니다. 예외는 듀크정도입니다.(제작년과 작년입학은 70%이상이
스폰이었습니다) 듀크는 작년에는 삼성 한 계열사의 스폰2명이 동시에 입학하기도 할 만큼 좋아합니다. 정리하자면, 스폰이시면
점수를 최대한 일찍 내시고, 스폰에게 유리한 학교는 top20~30위권 학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