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2011년 11월 2일부터 한국인(한국에 정착중인 북한이탈주민 포함) 들을 대상으로 영국 외무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영국 외무부 장학금은 2012/13년 영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1년간의 석사 과정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영국의 석사과정은 1년에 마칠 수 있으며, 2011/12년의 경우 25명의 한국인이 이 혜택을 받았다. 2012/13년에도 비슷한 수의 한국인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이 장학금 신청은 2011년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2012년 1월 17일 오후 5시까지 외무부 장학금 온라인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1차 합격자는 2012년 2월 27일 오후 5시까지 학위증명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등 기타 서류들을 문화원으로 제출해야 한다. [단, 북한 이탈 주민은 쉐브닝 온라인 지원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대사관에 직접 신청서 제출]
영국 외무부 장학금 온라인 지원 및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주한 영국문화원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1차 결과는 2012년 1월 20일 이후에 모든 지원자에게 통보되며 2차 인터뷰를 통과하여야 한다.
한국에 체류중인 북한이탈주민들도 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 제도는 영국 외무부와 Cambridge Overseas Trust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쉐브닝 캠브리지 장학생 2명도 선발한다.
현재까지 800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쉐브닝 장학금을 받아 영국에서 수학했는데, 이들은 현재 한국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인사로는 정운찬 전 총리, 최광 한국외대교수/전 보건복지부장관, 임태희 대통령실장,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강원택 서울대교수 등이 포함된다.
장학생들은 한국 쉐브닝 동문회 (KACA ; Korean Association of Chevening Alumni - 회장 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회원으로 가입, 정규적인 행사와 만남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또한, 최근에 런던에서 론칭된 영국 외무부 장학금 동문회 웹사이트인 Ning 멤버쉽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도 있다.
영국의 교육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며, 영국의 4개 대학들이 전세계대학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370,000여명의 외국 유학생들이 영국의 대학들과 컬리지에서 수학중에 있다.
대사관은 다음의 분야 장학금 신청자를 선호하고 있다:
- 법학, 인권과 국제법 포함
- 기후변화/ 에너지
- 개발학
- 행정학
- 기업 경영학/ 부패척결
- 재정/ 경제학
- 과학
- 미디어학
TEFL과 같은 영어 연수코스는 지원하지 않으며, MBA코스도 이 장학금의 우선순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북한이탈 주민을 위한 영국 외무부 장학금 장학금
대한민국에 정착중인 북한이탈 주민들도 영국 외무부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들은 온라인 지원 웹사이트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완성된 지원서와 학사이상 졸업증명서, 학부이상 성적표, 추천서 2부와 함께 2012년 1월 17일까지 영국대사관 쉐브닝 담당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주소 : 서울 중구 24번지, 세종대로 19-길, 영국대사관 영국 외무부 장학금 담당자
영국 외무부/캠브리지 공동 장학금
2012년에도 Cambridge Overseas Trust와 공동으로, 영국대사관은 영국 외무부/캠브리지 공동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 신청자는 2011년 12월 2일까지 캠브리지 대학교에 입학 허가서를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캠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사이트를 참고 바람. 캠브리지대학교로부터 입학허가(unconditional offer)를 받은 사람에 한해 외무부/캠브리지 장학금 수여 대상자가 된다.
언론문의: 영국대사관 선임공보관/쉐브닝담당관 제니홍 (전화. 3210-5562, 이메일 jenny.hong@fco.gov.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