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땡땡이입니다!
이번에 아이엘츠 고득점 멘토 4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엘츠 점수가 대학 입학에 필요해서 준비했었는 데요, 필요한 아이엘츠 점수를 딴 뒤에는 아이엘츠에 ‘아’ 자도 안 쳐다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나 팁들이 아이엘츠를 처음 접하시는 분, 혹은 파트별/Overall 점수가 조금씩 모자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파트별 점수가 한 번에 나오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앞으로의 제 칼럼을 통해 그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첫 번째 칼럼은 아이엘츠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부터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엘츠는 토플보다 시험을 많이 준비하진 않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이엘츠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아이엘츠란 어떤 것인지부터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아이엘츠가 다른 시험과의 다른 점과 준비 과정 팁, 그리고 점수 별 차이, 그리고 시험 당일 알고 가야 하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엘츠가 다른 시험과 다른 점
아이엘츠, 즉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은 국제 영어 능력 시험으로서, 대학/대학원 입학 지원 또는 이민 등에 필요로 하는 성적입니다. 아이엘츠 시험의 종류에는 자신이 필요한 시험 모듈에 따라 Academic, General, 그리고 UKVI로 나누어진 것 중에 선택하게 됩니다. Academic은 보통 대학/대학원에 필요하고, General은 이민/취업에 필요하며, UKVI는 영국으로 진학할 경우 필요한 모듈입니다.
아이엘츠는 4가지 영역으로 분류되어 평가되는데, 0~9점으로 점수가 나옵니다. 처음 아이엘츠에 대해 들었을 때,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과 같은 영어 성적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저도 했었는데요, 토플과는 같은 영어 공인 성적으로 제출이 가능하지만, 토익은 한국 내에서만 활용 가능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쳤던 영어 시험과는 유형도 다릅니다.
Listening(듣기), Reading(읽기), Writing(쓰기), Speaking(말하기)으로 구성되어 4파트의 성적 평균을 Overall, 그리고 각 파트의 성적을 each로 나누어 성적표에 표기됩니다. Listening과 Reading은 일반적으로 채점되는 방식으로 점수가 나오고, 단어를 작성해야 하는 문제는 스펠링 또한 올바르게 써야 하는데, 만약 스펠링이 틀려도 답을 쓰지 않는 것보다는 적는 것이 낫습니다. 나머지 두 파트인 Writing과 Speaking은 담당 채점관에 의해 점수가 나옵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Writing은 Task 1과 Task 2가 있는데, Task 2가 점수 비중이 조금 더 크긴 하지만, 두 파트 모두 잘 작성해야 합니다. 한 명의 채점관으로만 점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맨 처음 시험을 본 담당 채점관이 낸 점수로 보통 결과가 나옵니다.
총 시험시간은 약 2시간 40분 정도이고, Speaking 시간까지 더하면 시험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Speaking 시간은 1시부터 5시 사이에 랜덤으로 배정되는데 늘 일찍 보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네요. 정확한 본인의 시험 시간은 당일에 수험표나 메일에 적혀 있습니다!
→ 아이엘츠의 점수 기준 차이
Listening과 Reading 경우, 맞은 문제 개수에 따라, Writing은 문제 유형이 자신이 선택한 모듈이 Academic인지 General인지에 따라 점수가 나뉩니다.
Writing과 Speaking은 한 명의 시험관의 판단으로만 점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2~3명의 시험관이 점수를 매깁니다. 컴퓨터가 채점하는 게 아닌 Writing과 Speaking파트는 물론 채점 기준도 있고, 채점관이 자신의 주관만으로 채점하지는 않지만, 점수에 대해 재채점도 가능합니다. Paper-Based로 시험을 본 경우 2주 후에, Computer-Based로 시험을 봤을 경우에는 5일에서 7일 후에, 받은 점수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재채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점수가 올라야만 다시 환불해준다고도 하고, 점수가 잘못 나왔다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저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시험 당일 알고 가야 하는 점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 알고 가야 하는 점입니다. 시험 당일에는 따로 공부할 시간도, 뭔가를 새로 시작할 시간이 없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저도 시험 당일에 하나라도 더 보려고 writing 했던 자료나 단어장을 들고갔었는데요, 하나도 보지 못하고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대기실은 있으니 가서 잠깐 공부하는 건 가능합니다. 스피킹 전에 시간이 남으면 연습했던 기억은 납니다!
먼저, 9시에 시험이 시작하는데 30분 전에는 가서 대기해도 빠듯했던 것 같습니다. 고사장의 위치가 처음이어도 헤매다가 시험 시간에 늦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찍 가서 대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시험 장소에 도착하게 되면, 당일에 시험 응시자들이 줄을 서 있는데, 시험 전 등록과 확인을 위해서입니다. 자신의 순서가 오면, 여권과 가자마자 받은 번호표를 사진 찍는 분께 전달하고, 사진과 지문을 등록합니다. (여기서 사진은 나중에 성적표를 받았을 때의 그 사진 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도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스피킹 시험 전에 다시 체크할 때 필요해서 등록하는 것입니다. 화장실은 Listening 때를 제외한 나머지 두 시험 동안은 이용할 수 있고, 끝나기 10분 전에는 불가합니다. 처음 시험장을 갔을 때는 하나도 모르고 가서 당황했는데, 이번에 처음 시험을 보시는 분들에게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칼럼을 마무리하기 전, 앞으로의 칼럼 계획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주차: 아이엘츠 리스닝 공부법
3주차: 아이엘츠 리딩 공부법
4주차: 아이엘츠 라이팅 공부법 TASK 1 공부법
5주차: 아이엘츠 라이팅 공부법 TASK 2 공부법
6주차: 아이엘츠 스피킹 파트별 공부법
7주차: LISTENING & READING 점수별 시험 팁 1
8주차: WRITING & SPEAKING 시험 팁 2
9주차: 캐나다 대학 소개
10주차: 캐나다 대학 어드미션!
11주차: 캐나다 비자 받기!
12주차: 캐나다 생활 & 팁
캐나다 대학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한 이유는 이번에 대학을 가게 된 학생으로서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대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제가 아는 부분이라면 알려드리고자 칼럼으로 쓰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칼럼에 작성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