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 ▼ 일단 글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자면, 지금 까인 점수는 대부분 요령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이건 어차피 금방 해결되니까 지금 따로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위에서 언급드렸듯이, 5.5이긴 한데, 같은 5.5여도 영어가 부족한 5.5가 있고, 요령이 부족한 5.5의 글이 있습니다. 현재 글은 후자에 속하는데, 이는 정말 다행입니다. 요령을 익히는 것은 끽해야 하루이틀이면 충분한 반면, 영어를 늘리는 것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여하튼 지금 영어 실력은 준수하신 편입니다. 이걸 전제로 삼고 앞으로 대략의 방안에 대해 조언을 드리자면,
네 영역 Overall 6.5-7.0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특히 굳이 7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6.5 정도야 가볍게 넘기실 것으로 보이네요. 여기서 이제 과목별 전략이 중요해지는데, 우선 리딩과 리스닝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를 벌어가시는 것은 전 수험생 공통으로 해당됩니다. 여기에서 무너질 경우 답이 없으니까, 기본기가 되는 문법/어휘와 더불어 리딩 리스닝 쪽에서 최대한 빨리 점수를 확보해주세요!
그러면 남는 것이 스피킹과 라이팅인데, 두 영역 중 하나에서 100% 발목이 잡히실 겁니다. 공부를 하시다보면 둘 중 어떤 게 문제인지 (둘 다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상대적인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겁니다.) 파악이 되실텐데, 이때 더 문제가 되는 영역은 딱 6.0 정도로만 맞춘다 생각하고 접근해주시면 굳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라이팅이 가장 부족하다고 가정했을 때, 리딩 리스닝을 각각 7.0 이상, 스피킹을 6.5, 라이팅을 6.0 정도로만 목표삼고 배분을 잘 해주시면 충분히 목표 오버롤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여기서 each 조건이 걸리지 않을 경우 리딩 리스닝을 조금 더 올리는 반면 취약 영역에서 0.5점 더 까도 괜찮고요.) 리딩/리스닝의 경우는 독학이 가능하고도 남지만, 라이팅 스피킹은 그게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기본기는 충분히 있으신만큼, 학원을 다니시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여건이 안 될 경우 인강만으로도 라이팅은 어느정도 커버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삭은 여기서 받으셔도 상관이 없으니까요!
여하튼 파이팅하시고, 언제든 첨삭이 필요하시면 게시판을 찾아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