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둘째아이를 가지려고 계속 시도중입니다.
사주쟁이에게 합궁일을 받아 남편하고 계획임신을 하려고 하는데요.
2007년에 일본 남자와 결혼하여
결혼한지 수년만에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남편과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결혼식을 치렀고..
(외국 생활중 만난 인연이라서요)
아이는 한국으로 돌아와 살면서 가졌습니다.
근데 아기가 평소에는 착하고 말도 잘 알아듣고
말도 잘하는데,, 한달에 한번씩...
제가 생리하기 1주일 전쯤일까요.
그때면 항상 폭력적인 행동을 합니다.울음소리도 평소보다 크고
장난감을 마구 던지며 머리를 세게 흔듭니다.
아이가 그런힘이 어디서 날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남편될 사람이 폭력성 있는 사람도 아니고, 갑자기 아이가
달라진것 같은데.. 아이에게 그런 이상행동이 생기기전에 특이했던 일은
우리부부가 터키로 여행갔다온 뒤에 들어선 아이였다는 점
이유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로 대체하고 우유는
서울우유만 먹였다는것 외에는 별다른 특이 사항이 없습니다.
아이가 세차게 울때마다, 제 골이 떨리고
귀가 망가져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을 정도로,
아이의 폭력성이 저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큽니다.
아이를 컨트롤하기가 힘들어요.
감수성이 민감한 편이라 한국남자와는 잘 맞지 않을것 같아
외국에서 동양정서를 갖고 있는 일본남자를 만나 결혼한건데
아이가 저에게 이렇게 상처줄줄은 몰랐습니다.
병원에 데려가 봐도 그냥 애들은 다 그래요. 이런식인데
뭔가 좋은 대책 없을까요.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