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 잘맞고 대화 안끊기고 시도때도없이 장난치는 친구가 있어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안친했는데
타지에 오니까 더 의지하고 재미가 급증한..?
서로 연애상담도 하고 볼거못볼거 다 본 사이였는데
갑자기 고백 받았어요;
돌았냐고 정신차리라고 말했더니
잘 생각해보라고 지금까지 잘 지내온것처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살만한 사람이 또 누가 있을것같냐고 묻는데
놀래서 뇌가 얼어버린 느낌이더라구요..
진짜 친한 친구였다가 사귀게되면 뭔가 어색하고
헤어지면 또 친구잃는게 슬플것같아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