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 이곳저곳의 사진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9개월 동안 살았던 옥스포드와 그 주변 도시들을 담아봤어요.
제가 갔던 곳들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오늘은 일단 아래의 사진들만 소개하도록 할게요 :)
먼저 제가 살았던 옥스포드란 곳입니다!
봄이되면 이렇게나 멋진 벚꽃도 피구요~
저 배를 타고 옥스포드를 둘러싼 강줄기를 한 바퀴 돌 수도 있어요!
저걸 펀팅(Punting)이라고 하는데 강 바닥을 긴 막대기로 찍으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ㅎㅎ 쉽지 않아요
페달형태의 배도 있으니 편한걸 선호하신다면 페달형을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전통 방식을 체험하고 싶다면 Punting을 추천드리구요ㅎㅎ
옥스포드에서 제일 유명한 건물입니다!
Radcliffe camera 라는 곳인데 옥스포드 학생들의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학생들만 출입이 가능한 도서관입니다.
이 곳은 집근처에 있는 흔한 공원..ㅋㅋㅋ
Oxford University's Park입니다. 그 규모가 엄청나요! 이렇게 이쁜 연못도 있구요. 연못이라기보단 호수에 가까운ㅋㅋㅋㅋ
그리고 운이 좋으면 이렇게 야생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건 고슴도치!! 저는 옥스포드에서 생활하면서 야생 고슴도치, 여우 등등 정말 많은 동물들을 봤습니다. 그만큼 깨끗한 환경이라는 거겠죠!
옥스포드의 밤 또한 아름답습니다ㅠㅠ 사진을 보니 문득 그립네요.
거리에 신식 건물이나 구조물이 거의 없이 예전 것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중세시대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옥스포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코츠월드란 곳이 있습니다.
작은 마을 여러개를 묶어서 코츠월드라고 부르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Bourton-on-the-Water 란 곳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아기자기한 옛 건물들과 동네를 가로지르는 개울로 인해 분위기가 정말 좋은 곳입니다ㅎㅎ
어느 날은 친구들끼리 Bath란 도시도 다녀왔구요~
Bath는 예전에 로마인들이 만든 목욕탕인데 아직도 뜨거운 물이 나오고 있어요!
또 Oxford랑 Cambridge가 펼치는 조정경기를 보러 런던에도 다녀왔습니다.
템즈강에서 라이벌인 두 학교가 매년 조정경기를 하는데 그 열기가 정말 뜨거워요!!
옥스포드에서 9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런던은 10번정도? 간 것 같네요ㅎㅎ
참고로 옥스포드에서 런던까지는 기차로 45분,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사진을 올리도록 할게요.
여러분의 눈이 잠시나마 쉬었길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