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기독교적 윤리 철학에는 문제가 많다. 특히 유교 도덕이 기독교적 내용이랑 많이 비슷해 한국이 쉽게 받아들인듯 하다. 이런 기독교적 윤리에 반기를 든 사상가가 있으니 프리드리히 니체라는 세계적인, 역사적인 철학자다.
그는 도덕을 노예도덕과 귀족도덕으로 나누었고 귀족도덕의 부활을 강요하고 귀족도덕적 엘리트이론을 주장하였다. 노예도덕과 귀족도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개(귀족)랑 어린양(노예)을 생각해보자.
어린양은 순종적이다. 주인 말도 잘듣고 그런데 늑대가 나오면 도망간다.
개는 싸가지가 없다. 주인한테 대들기도 하지만 늑대가 나타나면 목숨걸고 싸운다..
고통과 죽음은 천민들은 피하고 싶은것이지만 귀족들은 당당히 맞서야 하는 것이다.
귀족도덕의 내용은 주체성과 용기이고 노예도덕의 내용은 순종, 순응이다. 니체는 즉 군사주의적 귀족도덕의 엘리트이론의 부활을 주장했고 역사적으로 이런 엘리트 이론은 성공을 거둔다. (일본의 사무라이, 삼국통일을 한 신라) 그런데 조선시대에 아주 희안한 개념의 엘리트 이론이 등장한다.
‘공부를 열심히 해 과거 시험을 합격한 자에게 신분을 보상한다’ 이것이다. 이 병신 같은 개념이조선을 얼마나 말아먹었나?
임진왜란때 일빠따로 토까는 선비들과 왕을 생각해보자..천민들부터 전쟁터에 내보내고 지들은 도망간다. 일제 침략을 받고 백성들의 비참한 삶을 대가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장받는다.
이것이 현대 한국의 사회 지도층들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공부를 한 자에게 보상하는 신분인 학벌, 법정 앞에서 질질 짜는 조현아, 국민 세금으로 세운 기업의 총수를 특별 사면..고통과 죽음 앞에서 당당한 귀족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하루 빨리 윤리 과목 내용을 개혁하고 유교 문화를 혁파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