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현재 미국 룸메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학교 아파트서 미국인 친구 한명과 같이 각방을 사용하고 있고 거실과 부엌 화장실은 공용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소리였습니다.
이친구가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 매일매일 티비를 보는겁니다. 사실 티비를 보는건 개인의 자유니깐 뭐라고 안했지만 그 친구가 내는 웃음소리가 너무 커서 화들짝 잠에서 깨거나..공부하다가 가끔 놀래기도 합니다. 그렇게 몇십번을 그러고 나서 참다가 아니다 싶어 말을 했고 그 친구는 자기가 했던 잘못은 생각안하고 제가 딱 새벽에 통화한번 했다는걸로 트집을 잡더군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아셨죠?
그렇게 말을 꺼내고 나서 저 또한 그렇게 새벽에 통화한거 미안한데,,큰 소리로 떠든게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계속 주의를 주지 않았냐고 말을 했고 그친구도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했고..그 뒤로 서먹서먹하고 서로 이야기를 안합니다. 이 아파트가 일년 계약이라 요번에도 같이 한 학기를 보내야하는데..어느 순간부터 작은거에 정말 생 트집을 잡아서..뭐만 하면 문자보내고 진짜 미칠것같아요!ㅎㅎ
어드바이저한테 물어보거나 그런거 말고요. 제 선에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뭐 있을까요? 솔직히 이런일로 제가 더 이상 스트레스도 받고 싶지 않은데...지금 따로 떠오르는게 없네요..아니면 제가 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