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후진국에서 유학 중이라고 글 쓴 사람인데요.
우연히 알게 된 현지인이랑 얘기했는데 최근에 석사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발표할 때 어땠냐고 물었더니 발표를 안 했다는 겁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심사위원이 3명이잖아요?
부심이 자기 논문에 아예 관심이 없고 읽지도 않았대요.
지도교수가 너 석사 거저 할래? 하더니 발표 안 하고 그냥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자기 논문 읽었는지나 모르겠다고 하네요.
와 아무리 그렇다지만 엄연히 절차라는게 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놀랍지만 '이 나라'인 걸 고려하면 그렇게 놀랄건 아니더라구요.
지금 유학 중이신 나라에서도 이런 경우나 비슷한 경우 듣거나 경험하신 적 있나요?
미국 영국에 유학생분들 많으실텐데 솔직히 이런 나라에선 상상도 못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