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원래 1~2년 뒤에는 결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아이가 찾아와서 급하게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도치않게 혼전임신으로 결혼 준비하게 되면서 주변 반응이 엇갈려서요.
물론 혼전임신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충분히 결혼할 수 있는 상황이 되니
저는 주변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친구 중에서 한명은 어쩌다가 혼전임심을 했냐면서..
신혼도 못즐기고 바로 육아하겠다면서 걱정하는척 하면서 말을 돌려까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저도 알고있기는 하죠.
결혼하고 얼마 안있다가 바로 출산하게 되니까 신혼생활을 즐기기는 힘들다는거를요..
근데 신혼생활을 즐기지는 못해도 충분히 행복할거 같은데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좀 기분 나쁘게 들리더라고요.
요즘 혼전임신이 드문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들고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혼전임신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