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킹맘입니다.
저희부부에겐 여자아이2, 남자아이 1 가 있어요.
공평하게 사랑하고 차별 없이 키우는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근데 저희 제일 나이가 있는 여자아이에게
자꾸 찝적거리는 이웃집 유부남이 있네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어서
살기 힘들어서 미국으로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뭐.. 같이 사는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한국살적에 여자를 대단히 많이 만나고 다녔다고 하더군요.
아마 예쁜것만 보면 갖고 싶어 미치는 인간상인듯해요.
아무튼. 그놈에게 저희 아이가 이뻐보였는지,
자꾸 뭘 사주겠다고 하면서 폰으로 신체 부위 일부를 찍어서
보내달라고 어떻게 번호를 알고 연락을 한다네요...
손가락을 찍어달라, 발목을 찍어달라, 턱을 찍어달라 등등
아이에게 그런걸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웃집에게서 들었는데 그 놈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저희 아이 사진을 올리거나.... 저희 아이를 말하는 듯한 묘사를 하면서
사랑에 빠졌다. 아마 영원히 갖게 될거다.. 등등
정신병증인 말을 써내린다고 하더군요...
소름끼쳐서 미치겠어요...
이사를 가야할까요...
이사가도 쫓아올 것 같은데... 한동네 출신이란게 무섭네요. 저희부부가
신혼생활시작한 곳이 이 주라..
혼인신고도 여기에서 했는데.. 아예 혼인신고부터 그놈 없는 동네에서
다시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ㅠ
정말 무서워요... 순종적이고 어른말 잘 듣는 저희 딸아이 성격에
잘 모르는 그 사람이 하란대로 하게 되는것 같아서
저희가 그냥 휴대폰을 없애버릴까 생각했는데
또 부모인 나랑 연락이 안되면 안되고 더 큰일이 생길까봐
끊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