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도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돈을 벌고 있구요,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아이 1명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저는 한국에 남아 다니는 직장에서 돈을 벌고 싶은데..
남편이 저와 딸도 함께 가는 것을 원하고 있네요..
사실 저도 서로 사이가 소원해지는게 두렵기도 해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구요..
지금 하는 일도 그렇고 유학생 와이프 신분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식당이나 서빙같은 일은 가능할까요~? 갖고있는 자격증으로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있습니다.
아무 쓸모가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남편은 대학원 경력이나 학벌은 좋아서 졸업만 하면 취업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미국 교육시스템이 좋아 아이 교육 시키기에도 좋을 것 같은데,
저는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이네요.
제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ㅠㅠ
한 말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