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중국에 있는 우리나라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계속 같이 상해에서 살다가 아이들도 둘이나 낳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올해 초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저는 아이들 때문에 너무 걱정돼서 봄에 한국으로 왔거든요
남편은 일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상해에 혼자 두고..
근데 그 봄 이후로 지금 서로 한번도 못보고 있어요
코로나는 나아질 생각을 안하고 제가 가면 또 2주동안 아이들이랑 같이 격리하고 있어야 하고
남편이 들어와도 2주동안 격리하고 있어야하니까
방법이 없더라구요ㅠㅠ 진짜 생이별 하려니까 너무 힘들고
애들도 아빠를 엄청 찾네요ㅠㅠ 매일 밤마다 영상통화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떨어서 지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