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공학을 전공하고서 정책분야에서 일하게 된 커리어,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한 후 그것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체 커리어를 관통하는 주제는 기후변화였고, 내용이 일관성 있게 읽히도록 노력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어린시절 경험으로 시작하여 personal story 위주로 작성했고 가급적 기술적인 내용은 쉽게 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SOP나 PS에서 요구하는 내용(prompt)이 상당히 달라서 몇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새로 썼습니다. 학교 여러군데를 지원했으니 나중에 지원하는 학교일 수록 SOP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계속 보여서 수정하고 갈아엎고를 반복한 것도 있고요. Resume: 인턴이라거나 공모전 같은 인문사회계열 별도 경력, 수상실적은 별로 없었고, 경력 외에 실적은 박사때 냈던 논문들이 거의 전부다보니 CV 스타일로 최대한 끌어모아 작성했습니다. 대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1페이지 상단에 별도로 불릿포인트 꼭지 몇개로 요약을 넣었습니다.
SOP 최초로 작성했을 때 1:1 영어과외 플랫폼을 통해서 MPA 학교를 다니고 있는 미국 학생한테 첨삭을 받았고, 그 이후로는 chatgpt 활용해서 쓰고 고치고 반복했습니다. 주변에 보여주면서 코멘트도 받았습니다. 그 외 Princeton 같은 경우 Policy Memo도 하나 작성해야 했고, SAIS, Columbia SIPA는 장학금 신청을 위한 별도 에세이를 하나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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