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주위에 미국 대학원 재학 중이시거나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 그 분들께 보여드리고 첨삭을 받고 싶었으나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ㅠ.ㅠ 하버드의 경우에는 1월 초가 지원 마감이었는데 제가 SOP를 12월달부터 쓰기 시작했거든요. 또한 제가 쓰고 싶은 내용 구성만 하는데에도 한참 걸려서 여러 이유로 첨삭은 불가피하게 못받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제 영어실력으로만 썼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더 제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경력 중에 쓸만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두세개 정도 셀렉한 다음 그게 제가 교육을 공부하고 싶은 당위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하버드 석사 과정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보니 하버드 입학 관련 info session에도 참석했는데, 거기서 제가 너무 공부하고 싶던 교수님께서 본인이 SOP를 볼 때 어떤 기준으로 보는지를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 기준을 중점적으로 SOP를 쓰려고 했습니다. 많이들 Hook을 고민하실텐데, 첫 시작인 Hook을 잘써야 SOP가 제대로 읽힐 수라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문장을 어떻게 하면 짧고 임팩트있게 적을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남에게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제 개인적인 경험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 경험이 제가 교육을 공부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기도 하더라구요. 쓸까말까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제 진솔한 얘기를 적는 게 좋을 것 같아 그걸 Hook의 주된 내용으로 잡았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Hook - 제 개인적 경험 상세 내용 - 실무 경력들 및 이를 통해 느낀점 - 왜 이 대학교여야 하는지, 내가 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지 어필 - 석사 졸업 후 커리어 플랜 이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Resume] Resume를 완성하는 건 며칠만에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시간이 너무 급해서 반강제적으로 며칠만에 완성해야 했습니다ㅋㅋ 다만 신경썼던 부분은 제 성과가 정확한 수치로 잘 드러나도록 최대한 깔끔한 영문 표현들을 쓰려고 했고, 가독성 좋게 만드는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추천인 정보 포함 총 3페이지로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